사실 미포철길은 조금 길었어요. 그래서 혼자간 저로써는 도저히 끝까지 다녀올만한 거리는 아니었죠. 연인이 있었다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걷기에는 좋겠으나, 혼자 걷기에는 조금 피곤했었습니다. 그래서 자그마한 터널(?)을 통과하고 바로 되돌아왔죠.


1/125sec | F/4.5 | 32.0mm | ISO-100


1/250sec | F/10.0 | 32.0mm | ISO-400


1/400sec | F/16.0 | 32.0mm | ISO-6400


1/640sec | F/16.0 | 55.0mm | ISO-6400


바로 이 터널이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보인 커플이 이뻐서 터널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 입니다.


1/500sec | F/16.0 | 18.0mm | ISO-6400


1/200sec | F/3.5 | 18.0mm | ISO-100


그리고 일부러 벽면에 새겨진 낙서와 터널 입구의 명암을 대조시켜보았는데요. 뭔가.. 탄광에 쓰여진 낚서와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저는 단순히 추억과 미래를 표현하고자 했었는데, 찍고나니 마치 탄광 속에서 착취당하다가 희망을 부여잡고 사는 듯한 느낌의 사진이 완성되었습니다. 탄광이라 함은 일제강점기 때 강제로 끌려간 인부들의 이미지가 그려졌어요.


1/125sec | F/5.0 | 145.0mm | ISO-100


1/125sec | F/5.0 | 145.0mm | ISO-100


1/160sec | F/5.0 | 145.0mm | ISO-100


아무튼 다시 돌아오면서 찍었는데요. 저 커플은 뭔가 음.. 이제 막 데이트를 시작하는 풋풋함이 보였습니다. 남자는 깔끔한 정장을 입고, 부끄럼을 타는 듯했고요. 그래서런이렇게 철길과 커플,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공사현장은 과거를 걸어 앞으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640sec | F/4.0 | 24.0mm | ISO-100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1/320sec | F/4.0 | 24.0mm | ISO-100


그렇게 철길을 나오니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었습니다. 물론 사진은 브라케팅을 이용해 빛 감도를 1단계씩 조절을 했었죠. 다만 개인적으로는 가운데에 있는 가장 어두운 이미지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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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고라니부처


부산은 정말 돌아다닐 곳이 많았습니다.

특히 저는 철길 같은 곳을 좋아하는데요. 부산에 옛철길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바로 미포철길인데요. 찾아가고 보니 바로 옆이 해운대더라고요? 해운대 바로 옆에 철길이 있고, 그 위쪽으로는 문화마을, 그 문화마을을 넘어가면 청사포가 있었습니다. 청사포나 문화마을은 예전에 가봤기 때문에 저는 미포철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1/250sec | F/8.0 | 18.0mm | ISO-200


1/250sec | F/8.0 | 18.0mm | ISO-280


일단 철길 진입로 바로 건너편에서 공사 중이었어서 처음엔 못찾았었는데요. 조금 돌아다니면서 찾으니까 보이더라고요. 처길 시작부분에서 보니 철길이 정말 쭈욱 이어져있었습니다.


1/400sec | F/10.0 | 24.0mm | ISO-200


철길을 걷다 중간중간 펜스 넘어 보이는 바닷가 풍경도 찍고요. 뭔가 고즈넉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1/320sec | F/9.0 | 18.0mm | ISO-200


1/400sec | F/3.5 | 18.0mm | ISO-100


돌담에서 철길을 쭈욱 보기도 했습니다.


1/160sec | F/5.6 | 52.0mm | ISO-100


1/30sec | F/5.6 | 52.0mm | ISO-100


1/60sec | F/5.6 | 52.0mm | ISO-100


돌담 사이에서 커플들이 오는 모습을 찍어도 봤죠.


1/1000sec | F/16.0 | 110.0mm | ISO-6400


옛철길이다보니 흑백 사진으로 옛느낌도 내보았습니다.


1/4000sec | F/3.5 | 18.0mm | ISO-100


마침 노을이 질때와 맞물려서 길을 뒤돌아보니 저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더라고요.


1/200sec | F/5.0 | 40.0mm | ISO-100


1/1600sec | F/16.0 | 55.0mm | ISO-6400


너무 다정해 보이는 커플이 있어 찍어봤어요!


1/1000sec | F/4.8 | 38.0mm | ISO-100


1/2000sec | F/4.8 | 38.0mm | ISO-100


1/800sec | F/13.0 | 45.0mm | ISO-200


보통 풍경 사진을 찍을 때 브라케팅을 1단계씩 조정해놓는데요. 그렇게 조정해놓으면 사진을 촬영시 자동으로 밝기를 1단계씩 높이고 줄이고를 해서 3장을 연달아 찍으면 이렇게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 저만의 나름 사진 찍는 팁이랄까요?


혹시 궁금하신 분은 댓글 혹은 카카오 옐로아이디로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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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고라니부처


오늘도 어제와 같은 광안리 해수욕장 야경 사진인데요. 이번 사진은 조리개값을 조절해서 빛번짐을 위주로 찍었습니다.

저는 보통 야경 사진의 경우 iso는 100으로 고정해두고 셔속은 약 5~15초, 조리개값은 5~16사이로 두는데요. 이날은 조리개값을 약 30가까이까지 가고, 셔속도 30초까지 했었습니다.


2sec | F/8.0 | 28.0mm | ISO-100


1sec | F/6.3 | 28.0mm | ISO-100


3sec | F/8.0 | 28.0mm | ISO-100


3sec | F/6.3 | 28.0mm | ISO-100


2sec | F/3.5 | 18.0mm | ISO-100


2sec | F/4.5 | 18.0mm | ISO-100


2sec | F/7.1 | 18.0mm | ISO-100


여기까지가 무난하게 제가 보통 찍는 정도의 설정이었는데요. 조리개값을 확확 다르게 주어보았습니다.


2sec | F/7.1 | 18.0mm | ISO-100


2sec | F/5.6 | 18.0mm | ISO-100


3sec | F/22.0 | 18.0mm | ISO-100


조리개값을 최대한 조였더니 저렇게 빛번짐이 굉장히 멋지게 나왔더라고요.


15sec | F/22.0 | 18.0mm | ISO-100


15sec | F/22.0 | 18.0mm | ISO-100


30sec | F/22.0 | 40.0mm | ISO-100


그래서 셔속과 빛의 양, 조리개값을 적절히 조합해보았더니 이렇게 멋진 사진들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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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고라니부처


부산 황령산을 갔다가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숙소가 바로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잡았기 때문이었는데요. 사실 황령산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기에 이때는 찍을 생각이 없었다가, 바닷바람 맞으며 맥주 한잔 하다보니 어느새 사진기를 가져와서 찍고 있더구요 ;)


2sec | F/3.5 | 18.0mm | ISO-100


1sec | F/8.0 | 18.0mm | ISO-100


3sec | F/8.0 | 18.0mm | ISO-100


3sec | F/8.0 | 42.0mm | ISO-100


밑에서 찍다보니 바닷물에 비친 모습을 찍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3sec | F/8.0 | 18.0mm | ISO-100


2sec | F/4.0 | 18.0mm | ISO-100


1sec | F/3.5 | 18.0mm | ISO-100


2sec | F/5.6 | 55.0mm | ISO-100


이 다리를 찍는게 이뻤지만, 술마시고 찍어서 그런지 흔들린게 많았네요.. 삼각대 놓고 타이머를 맞춰놓고 보통 찍는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그냥 셔터를 직접 누르다보니 불빛이 조금씩 흔들리게 되었다는 것을.. 사진 정리하다가 오늘 알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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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고라니부처


어제에 이어 황령산 야경 관련 포스팅입니다. 너무 이뻐서 찍은 사진이 많네요. 다만 어제는 전경 위주였다면 오늘은 컨셉 사진 위주입니다.


5sec | F/4.2 | 29.0mm | ISO-100


5sec | F/11.0 | 29.0mm | ISO-400


어느 커플이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고 있었는데요. 일부러 명암 대비를 줘서 커플은 그림자로 만들고 뒤에 야경만 강조했습니다. 다만 계속 움직여서 심령 사진이 많았는데, 괜찮게 건진 게 위 2개 사진이네요. 다만 밑에꺼는 환자를 껴안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사랑하는 연인의 느낌은 위에 사진이 더 나는 것 같죠?


5sec | F/4.5 | 18.0mm | ISO-400


5sec | F/4.5 | 18.0mm | ISO-100


위 2개 사진은 조리개값하고 셔속만 조정해서 충분히 조정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론 밑에 사진이 더 느낌이 있어 좋습니다.


5sec | F/3.8 | 22.0mm | ISO-100


5sec | F/6.3 | 24.0mm | ISO-100


8sec | F/9.0 | 120.0mm | ISO-100


10sec | F/8.0 | 105.0mm | ISO-100


8sec | F/16.0 | 200.0mm | ISO-100


그 외에 전체 야경 외에 망원렌즈로 확대해서 부분만 촬영한 사진들인데요. 마지막 사진은 차량의 궤적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사실 저녁 9시가 넘어가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거의 정체된 상태여서 궤적 사진을 찍기 어려웠는데요. 부산은 4차선에서 갑자기 3차선으로 줄어드는 곳이 은근히 많은데, 위 궤적을 보면 촬영된 장소가 바로 그러한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덕분인지 저렇게 불빛이 한곳으로 모이는 사진이 완성되었죠.


2sec | F/8.0 | 38.0mm | ISO-100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약간 허름한 집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집 사이에서 저 멀리 보이는 신식 건물은 뭔가 명암을 대조시키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어두운 동네에서 관광객들이 차를 굉장히 난폭하게 운전하면서 내려가는데, 사람이 사는 주택가인데 소음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에 이걸 표현하고자 저 멀리 신시가지와 허름한 집 몇채, 그리고 차량 후미등 불빛을 넣어보았습니다.


1/3sec | F/5.6 | 55.0mm | ISO-100


그 외에 절이 정말 많아서 이건 그냥 한 번 찍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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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고라니부처


이번에 여행다니면서 야경사진을 참 많이도 찍었는데요. 그 중에서 핫한 야경 추천 장소가 있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장소는 부산 황령산 이라는 곳인데요.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라서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저녁에 차타고 올라가면 정말 좋습니다. 다만 산길만 약 2km는 차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야간 운전은 조심히 하셔야해요!


2sec | F/3.5 | 18.0mm | ISO-500


일단 초점을 안잡고 찍었습니다. 저는 야경사진은 이렇게 초점이 안잡힌게 은근히 매력적이라 이렇게 자주 찍습니다 :)


1sec | F/3.5 | 18.0mm | ISO-500


뭔가 아련아련한게 더 느낌 있죠?


1/2sec | F/3.5 | 18.0mm | ISO-500


요건 연습하다가 생각보다 잘나와서..


1sec | F/3.5 | 18.0mm | ISO-500


황령산 봉수대로 네비를 찍고 올라가면 도착하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물론 봉수대 밑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조금 걸어올라가야하지만, 밤에 선선한 바람 맞으며 살짝 올라가는 정도는 산책하는 셈 치면 되죠.


2sec | F/3.5 | 18.0mm | ISO-1250


별사진을 찍어보려했더니, 해무가 짙어서 실패.. :(


1sec | F/3.5 | 18.0mm | ISO-1250


그래서인지 대체적으로 이렇게 뭔가 안개가 낀듯한 느낌으로 사진이 찍혔습니다.


4sec | F/4.0 | 24.0mm | ISO-500


1sec | F/5.6 | 55.0mm | ISO-500


봉수대에 올라가면 쉼터가 있는데, 그곳 말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위산이 하나 있습니다. 그 바위에 올라가면 더욱 멋진 풍경이 펼쳐져있는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가는 부모님들은 조심하셔야 할 듯 싶더라고요. 물론 그 새벽에 등산하면서 바위산을 넘어가는 분들도 한 팀 봤습니다만 안전이 최우선이겠죠?


2sec | F/5.6 | 55.0mm | ISO-500


2sec | F/3.8 | 23.0mm | ISO-500


2sec | F/3.8 | 22.0mm | ISO-500


2sec | F/5.6 | 24.0mm | ISO-500


아쉬웠던게 저 멀리 보이는게 광안대교였나요?

무슨 다리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다리를 포함한 전체 절경이 정말 멋진데, 사진으로는 앵글상 다 담을 수 없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360도 VR 사진이라면 담을 수 있겠지만,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감동이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있었죠. 부산에 여행을 가신다면 꼭! 황령산 야경은 보러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5sec | F/14.0 | 18.0mm | ISO-100



다만 모기가 조금 있어요.. 여름에는 최소한 팔토시나 모기약 하나는 들고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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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고라니부처


삼척에서 찍은 사진은 이게 마지막일 것 같네요.


1/1600sec | F/5.6 | 18.0mm | ISO-500


삼척 추암해수욕장에는 추암 일출봉이 정말 유명한데요. 아침에 찍고 싶었으나.. 해무로 인해 해가 다 가려졌더라고요 :( 그래서 열심히 그냥 파도 사진이나 찍었습니다.


1/1600sec | F/5.6 | 18.0mm | ISO-500


1/1600sec | F/5.6 | 34.0mm | ISO-500


1/800sec | F/5.6 | 18.0mm | ISO-500


1/1250sec | F/5.6 | 18.0mm | ISO-500


1/1250sec | F/5.6 | 18.0mm | ISO-500


1/1250sec | F/5.6 | 18.0mm | ISO-500


1/1250sec | F/5.6 | 18.0mm | ISO-500


1/1250sec | F/5.6 | 18.0mm | ISO-500


이 사진 찍을때는 정말 렌즈까지 바닷물이 닿아 젖었지만, 그래도 뭐, 바다의 역동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 다만 아침바다라 그런지 굉장히 추웠습니다. 혼자 바닷물에 발도 담그면서 노느라 더욱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아무튼 그렇게 숙소로 돌아오니 숙소 뒷편에 저렇게 새가 한 마리 앉아있더라고요. 조류성애자인 저에겐 정말 놓칠 수 없는 장면인지라, 열심히 셔터를 움직였죠.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그렇게 한참을 앉아있길래 얼른 윗층으로 올라갔는데, 날라가고 없더라고요. 그런데 범인은 범죄 현장에 다시 나타나는 것처럼 새도 앉았던 자리에 다시 앉는다는 생각에 쭉 기다렸습니다.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그랬더니 이렇게 와서 앉았더라고요. 물론 저는 옥상에서 줌을 최대한 해서 찍었습니다. 손떨림으로 인해 사진이 망치지 않게 엄청 조심하면서 했죠 ;)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셔터소리에 이렇게 저를 힐끔 보고는 다시 제자리에 앉아있더라고요. 거참 시크한 아이였습니다.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한장 한장 정말 느낌이 좋아서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저렇게 가까이서 찍기는 정말 힘든데, 삼척 새들은 뭔가 포즈도 잡을 줄 알고, 한 자리에 오래 있어주거나 금방 다시 돌아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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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고라니부처


삼척 장호항에서 열심히 놀고, 그냥 돌아가려니 조금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삼척 해수욕장을 갔는데, 훈련 중인 군인들이 많아서 그냥 뒤돌아왔습니다. 혼자였다면 거기서 일부러 모래 휘날리게해서 태양의 후예 코스프레한 사진을 찍었을 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숙소를 찾을 겸 추암해수욕장에 갔는데요. 세상에.. 추암해수욕장과 증산해수욕장은 사자공원을 사이로 두고 붙어있었는데, 여기는 정말 삼척에 놀러갔으면 꼭! 가야할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추암해수욕장은 공사를 하느라 올해는 조금 그렇지만, 증산해수욕장과 바로 붙어있어서 거기서 놀아도 충분히 좋은 장소였어요.


1/50sec | F/5.0 | 34.0mm | ISO-100


일단 중년의 아저씨 4분이서 재밌게 노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20년 후에는 친구들과 이럴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아저씨들의 우정이 살짝 부러웠습니다.


1/40sec | F/5.3 | 48.0mm | ISO-100


그리고 멀리 저 파란색 건물이 보였는데요. 뭘까, 한참 찾아보니 대명리조트라고 하더라고요! 올해 6월 오픈 예정인데, 아마 내년부터는 삼척 추암해수욕장과 증산해수욕장은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올해까지는 아직 잘 안알려져서 가시려면 빨리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sec | F/3.5 | 18.0mm | ISO-1000


저녁과 술한잔을 하고 친구는 어느 샌가 자더라고요. 그래서 저 혼자 사자공원에 올라가 별사진을 찍고자 했습니다. 살짝 아쉬웠던 건 해무가 껴서 그런지 사진 찍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보통 조형물이 껴있어야 느낌이 사는데, 조형물이 끼어서 찍으려면 별이 많이 안보이고..


20sec | F/3.5 | 18.0mm | ISO-640


20sec | F/3.5 | 18.0mm | ISO-1250


20sec | F/3.5 | 18.0mm | ISO-1600


그래서 일단 잡히는 곳에서 ISO만 여러가지로 조정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15sec | F/3.5 | 18.0mm | ISO-500


15sec | F/3.5 | 18.0mm | ISO-500



15sec | F/3.5 | 18.0mm | ISO-800


30sec | F/3.5 | 18.0mm | ISO-800


가끔은 조리개값이나 타이머를 조정했었긴 한데, ISO만 약 500~1500 사이로 왔다갔다 하면서 촬영했습니다.


30sec | F/3.5 | 18.0mm | ISO-800


30sec | F/3.5 | 18.0mm | ISO-1250


30sec | F/3.5 | 18.0mm | ISO-800


30sec | F/3.5 | 18.0mm | ISO-500


30sec | F/3.5 | 18.0mm | ISO-250


30sec | F/3.5 | 18.0mm | ISO-500


30sec | F/3.5 | 18.0mm | ISO-1600


30sec | F/3.5 | 18.0mm | ISO-400


30sec | F/3.5 | 18.0mm | ISO-500


30sec | F/3.5 | 18.0mm | ISO-200


30sec | F/3.5 | 18.0mm | ISO-500


30sec | F/3.5 | 18.0mm | ISO-1000


30sec | F/3.5 | 18.0mm | ISO-1600


30sec | F/3.5 | 18.0mm | ISO-500


15sec | F/3.5 | 18.0mm | ISO-500


15sec | F/3.5 | 18.0mm | ISO-640


15sec | F/3.5 | 18.0mm | ISO-800


30sec | F/3.5 | 18.0mm | ISO-800


그래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색감의 하늘이 연출되었죠?

다 무보정 사진이니,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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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고라니부처


한 가지 장호항에서의 매력을 꼽으라면 수려한 자연 경관은 둘째치고, 새 사진을 정말 다채롭게 찍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1/640sec | F/5.0 | 135.0mm | ISO-100


1/640sec | F/5.0 | 145.0mm | ISO-100


1/640sec | F/5.0 | 145.0mm | ISO-100


의외로 가깝게 날고 있기 때문에 약 70mm까지 렌즈만 있다면 예상외로 좋은 새사진을 건질수도 있습니다.


1/320sec | F/5.0 | 45.0mm | ISO-100


친구가 폰카로 사진을 찍길래 함께 찰칵! 폰 안에 비치는 경관이 정말 그림 같더라고요 :)


1/400sec | F/5.0 | 40.0mm | ISO-100


다만 이 할아버님은 한참을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시던데, 조금은 쓸쓸해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진에서 실버세대의 쓸쓸함이 느껴져서 조금은 씁쓸했습니다.


1/400sec | F/5.0 | 40.0mm | ISO-100


1/400sec | F/5.0 | 18.0mm | ISO-100


1/400sec | F/5.0 | 23.0mm | ISO-100


1/400sec | F/5.0 | 24.0mm | ISO-100


그래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보여지는 부분을 크롭해서 연출해봤는데, 음.. 역시 제일 처음께 가장 낫네요.


1/1000sec | F/5.0 | 18.0mm | ISO-100


1/1250sec | F/5.0 | 18.0mm | ISO-100


1/1250sec | F/5.6 | 55.0mm | ISO-100


친구가 무언가 열심히 찍는 것 같던데,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느낌있어서 조금 어둡게 하여 찍었습니다 ;)


1/800sec | F/5.0 | 18.0mm | ISO-100


1/640sec | F/5.0 | 18.0mm | ISO-100


렌즈뚜껑이 떨어져서 어쩔수 없이 펜스를 넘어가서 보다가 이뻐서 살짝...


1/500sec | F/5.6 | 200.0mm | ISO-100



1/500sec | F/5.3 | 160.0mm | ISO-100


1/500sec | F/5.0 | 98.0mm | ISO-100


1/640sec | F/5.6 | 180.0mm | ISO-100


정말 새 사진이 정말 많죠?

근데 이렇게 새들이 모여있는 바위는 조금 멀어서 약 150~200mm 정도 되는 렌즈는 써야 제대로 찍힌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1/800sec | F/5.0 | 25.0mm | ISO-100


마지막으로 일부러 초점을 약간씩 흐리게해서 찍어봤습니다. 기러기들도 살짝 넣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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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고라니부처


삼척에서 찍은 사진만 거의 1,500장은 넘네요.. 장호항에서만 거의 1,000장은 찍을 정도로 정말 좋네요 :)


1/800sec | F/5.0 | 26.0mm | ISO-100


1/800sec | F/5.0 | 20.0mm | ISO-100


이게 뭔지는 잘 모르지만, 뭔가 이렇게 해조류와 같이 찍으니 바다 느낌이 확 와닿고, 더욱 평화로워 보이지 않나요?


1/800sec | F/5.0 | 18.0mm | ISO-100



1/800sec | F/5.0 | 18.0mm | ISO-100


미역인지 이렇게 찍으니 뭔가 재밌게 나온 것 같습니다.


1/800sec | F/5.0 | 34.0mm | ISO-100


1/800sec | F/5.0 | 28.0mm | ISO-100


마블 티를 입은 이 꼬마 숙녀는 달리면서 놀다가 사진을 찍으니 와서 브이자를 그려주었습니다 :) 센스쟁이!!


1/500sec | F/5.6 | 55.0mm | ISO-100


저 멀리서 미역을 걷는 모습도 보이네요 ;)


1/800sec | F/5.6 | 52.0mm | ISO-100


아이 2명이서 뭔지 모르겠지만, 한참을 저렇게 바라보더라고요. 순간 필터가 있었다면, 조금 더 분위기 사는 따뜻한 사진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1/1000sec | F/5.0 | 18.0mm | ISO-100


물론 이 돌고래 조형물 덕분인지 더욱 동심의 세계를 지켜주는 듯한 이미지가 되었지만요.


1/640sec | F/5.0 | 18.0mm | ISO-100


그런데 우연히 풍경을 찍다가 저 멀리 작은 새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보이시나요? 오른쪽 중간에 살짝 걸터앉아있는데요.


1/500sec | F/5.6 | 200.0mm | ISO-100


확대해보면 이렇게 앉아있습니다. 망원렌즈의 위엄이죠 :)


1/500sec | F/5.6 | 200.0mm | ISO-100


1/500sec | F/5.6 | 200.0mm | ISO-100


일부러 뒤에 있는 바위에 초점을 맞추기도 해보고, 앞에 기러기에 초점을 맞추기도 하면서 사진을 연출하고 있었는데요.


1/500sec | F/5.6 | 200.0mm | ISO-100


1/500sec | F/5.6 | 200.0mm | ISO-100


어느 새 또 다른 기러기가 날라오더라고요.


1/500sec | F/5.6 | 200.0mm | ISO-100


1/500sec | F/5.6 | 190.0mm | ISO-100


그러더니 빙빙 돌다가 착륙!


1/500sec | F/5.6 | 190.0mm | ISO-100


뒤에 파도 치는 모습하고 같이 찍으려고 한참을 기다렸는데요. 모델기질이 있는지 계속 앉아 있더라고요.


1/500sec | F/5.6 | 200.0mm | ISO-100


게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시선도 같이 갔는데요.


1/500sec | F/5.6 | 200.0mm | ISO-100


1/500sec | F/5.6 | 200.0mm | ISO-100


1/500sec | F/5.6 | 200.0mm | ISO-100


어딜 보는지.. 여기서만 거의 100장은 가까이 찍으면서 흔들리지 않도록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그랬더니 도저히 버릴 수 없을 만큼 재미있는 사진들을 많이 건져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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