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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캠페인은 듀라셀에서 진행한 Moments of Warmth라는 캠페인입니다. 기술의 발달은 정말 재미있는 이벤트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이 듀라셀에서 진행한 캠페인도 어떠한 기술을 적용하여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OOH 형태의 광고였습니다.


그럼 영상을 한 번 볼까요?


<출처 : 유튜브>


영상을 보면 대충 감은 오시죠?

그럼 제가 이제부터 왜 이 캠페인을 소개하고자 했는지, 제 의견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캠페인이 나오게 된 계기는 굉장히 추운 눈바람이 몰아치는 겨울날, 사람들에게 따뜻한 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제 짧은 독해능력으로는 그렇게 이해를 했어요. 그래서 버스쉘터를 만들고, 그 안에 히터를 넣었는데요.









이 히터의 작동방식이 굉장히 신기합니다.


바로 사람들이 손에 손을 잡고 연결하여 버스쉘터의 벽과 벽 손바닥 지점에 손이 닿아야 합니다. 그러면 버스쉘터의 위에서 히터가 작동되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버스 쉘터가 그렇게 크지 않아 2명만 손을쭉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니 사람이 부족해서 히터를 작동 못시키는 경우는 없었겠죠?









물론 혼자인 경우는.. 취지에 안맞으니 제외하고 보자구요 ;)


사실 차가운 눈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에는 사람들의 마음도 얼것 같이 느껴지는데요. 날이 추울수록 사람들도 주머니에 손을 넣고 바닥만 보면서 앞으로 걷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회가 결국 차가워지고, 벽이 생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캠페인에서 듀라셀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바로 사람들간의 온기,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캠페인 내용만 보면 왜 듀라셀에서 이 캠페인을 진행했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정류장의 양 끝을 잇는 모습이 마치 양극과 음극을 잇는 건전지 나열을 연상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도를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듀라셀 건전지의 특징은 홍보하지 않았지만, 듀라셀 신제품 모양의 버스쉘터를 통해 신제품 홍보와 간접적인 체험, 참여경험을 연결하여 인지도 상승 효과를 누리게 되었던 것이죠.






기본적으로 건전지 광고 하면 생각나는 것이 저는 에너자이저의 '오래가는 건전지'입니다. 건전지의 중요한 특징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문구인데요. 단순히 생각해봐도 제가 건전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오래가는것, 외에는 무엇이 더 중요할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 카피를 선점한 에너자이저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제가 건전지업체라면, 에너자이저를 이기기 위해 이번 듀라셀 캠페인처럼 감성적으로 접근을 할 것 같습니다. 사실 건전지의 기능이야 저와 같은 보통 사람들은 큰 차이가 없고, 익숙한 것을 사게 마련이니까요. 그렇다면 기술적인 접근보단 감성적인 접근이 맞을 것 같네요.





혹시 주변에 아시는 건전지 업체 있으시다면, 같이 머리를 맞대고 좋은 아이디어 회의 한 번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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