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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교통사고를 당했던 경험이 있나요?

운전을 하다보면 절대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교통사고인데요. 크든 작든 모두들 한두번씩은 경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안나는 경우는 정말 극히 드무니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상은 바로 이러한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폭스바겐에서 진행한 캠페인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시죠.


<출처 : 유튜브>


영상만 봐도 딱 알죠? 정말 간결하게 잘 만들어진 캠페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같이 살펴볼까요?



일단 장소는 홍콩에 있는 MCL이라는 영화관 입니다.




영화 관람객들은 전혀 모른 상태에서 영화를 보러 오죠.




사용된 기술은 단 하나. (이 문구에선 바로 모든것. 이라는 애플사의 아이폰 문구가 떠오르는 건 저 뿐인가요..?)

무튼 위치기반의 송출 기술인데요. 사실 요즘 모바일 광고의 경우 위치 기반 광고를 할 수 있는 기술이 충분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은 충분히 해소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지역 기반의 광고가 가능한 매체 중 구글의 애드몹(현재는 GDN으로 통합하여 진행) 광고, 인모비광고, 블레이드 등의 다양한 광고 매체들이 진행 가능한데요.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은 맞지만 못할 것도 없는 것이죠? 특히 송출기를 저렇게 특정 지역에 설치한다면 해당 범위 내의 모바일 기기를 타겟팅하여 진행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광고 영상이 나오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습니다. 이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채 말이죠.




광고 영상에는 한 운전자가 운전을 하는 모습이 계속 보여지는 데요. 아마 차는 폭스바겐 차량일 것입니다. 폭스바겐에서 만든 광고 영상이니까요 ;)




그리고 영화관 상영실 같은데요. 여기서 어느 한 남자가 무언가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바로 지역기반 송출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알림을 보내는 것이죠.




그럼 이렇게 모두가 알림이 오니 핸드폰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바로 그 순간 쾅! 사고가 났습니다.



모두가 놀란채 화면만 보고 있죠?




핸드폰을 보던 손을 멈추고 화면만 보네요.



그리고 메시지가 나오게 됩니다. 운전하면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은 죽음으로 이끈다는 메시지죠.



그리고 평소 운전하던 습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는 저승사자의 경고(?)와 같은 주의 문구가 나갑니다.



마지막으로 폭스바겐에서 만들었음을 시사하고 끝내게 되는 것이죠.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경고를 주는 공익 광고 영상인데요. 몰래카메라 방식인 치트 마케팅을 활용해서 상황과 제품을 연결하여 메시지를 각인 시킬 수 있었던 캠페인입니다. 그것도 최근에 유행했었던 1인칭 시점의 영상광고를 통해 간접체험 느낌을 더욱 살렸죠.


국내 광고에서는 최근 '공감'이 트렌드인데요. 해외 광고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형태는 바로 이처럼 공익광고의 성격을 띈 기업광고입니다. 아직 국내 기업들은 공익보다는 판매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2.5차원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진정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이러한 공익성을 띈 브랜딩 광고를 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작년 10월이었나 폭스바겐에서 디젤 엔진 배출가스 조작사건이 있으면서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나빠졌습니다. 이처럼 브랜딩 이전에 제품에 대한 신뢰를 먼저 쌓는 것이 중요한데요. 신뢰를 쌓았으면 이러한 공익성을 띈 브랜딩을 통해 모두에게 우호적인 브랜드가 되어야 세계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광고란 고도의 심리전이니까요.


개인적으론 국내 대기업 중에서 저는 LG를 선호하는데요. LG제품을 써본 분들은 모두가 공감하지만 제품이 좋습니다. 이건 어떤 제품을 사더라도 믿고 살 수 있죠. 왜냐? LG제품이니까요. 하지만 LG의 단점은 결정권자를 가진 윗분들인데요. 그분들이 있기에 LG 제품은 믿고 살 수 있지만, 기술적인 면만 강조하다보니 마케팅에서는 약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욕먹는 건 LG 마케팅팀이 욕을 먹는 것이죠. LG 마케팅팀은 일을 안한다는 말이 괜히 많은게 아닙니다. 물론 요즘엔 조금 일한다, 고도의 심리전이라는 내용이 네티즌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데요.


사실 가장 답답한 건 LG 마케팅팀일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광고 기획안을 올려도 위에서 기술을 강조한 그런 광고 기획안을 보고 싶어했을 테니까요.


기승전 LG로 끝났지만, 제품 판매로 바로 이어지기 위한 1차, 2차원적인 방법이 아닌, 조금 더 사회적인 기업이라는 인식도 함께 줄 수 있는 3차원 이상의 광고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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