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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절대 소재가 떨어져서 그냥 기분전환 겸 올린게 절대로 맞습니다.

사실 저는 굉장한 불치병이 있습니다.

바로..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며, 근질근질하고, 짜증이 급 나는 병입니다.

이 병의 발병 원인은 바로..

'청소' 입니다.. :(


그치만 정말 되는데로 막 놓고 살아도 사는데는 큰 불편함은 없지만, 정말 가끔, 진짜, 레알, 진심, 청소를 하고 싶을 때가 생깁니다. 그건 도저히 집중 안되고, 책읽는 것도 싫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것도 힘들 때. 할게 정말 정말 없을 때. 입니다. 무료해서 뭔가를 하고 싶은데, 운동하기는 귀찮고, 책읽기는 멀미나고, 드라마나 영화를 보기에는 뭔가 딴짓을 하고 싶을 때입니다.


그리고 정말 얼마만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날이 찾아왔습니다. 1년에 1~2번 찾아오는 녀석인데, 올해는 쉬는 날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일찍 찾아왔네요 ;) 물론 그렇다고 아예 청소를 안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수준이 다르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그녀석이 오기 전의 제 책상 상태입니다. 갖은 서류는 널부러져 있고, 곳곳에 취미 활동의 흔적들이 보이네요.



심지어 의자에 널부러진 옷들하며.. 저희 어머니가 등짝 스매싱 날리기 전에 얼른 치워야겠어요. 사실 가끔 맥주캔이나 이런건 잘 짱박아둬도 잘 찾아서 치워주시곤 하는데, 물건이 버리는 물건인지 쓰는 물건인지 구분이 안가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정리는 안해주신답니다. 물론 해주신다고 하더라도 제가 그건 고생시키는 것 같아 싫지만요.



후딱후딱 정리를 하고 보니, 제 책상이.. 공간이 넓었네요..?

청소 전에는, 대충 치워놓고 살았을 때는 컵 하나, 수첩 하나 놓기에도 부족한 공간이었는데...



다만 책장의 책들은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소중한 보물들이거든요! 책을 사랑하는 고라니부처랍니다 ;)



무튼 이렇게 보니 제 32인치 모니터와 LG 패드가 평화로운 책상입니다.


그럼 여러분도 오늘 하루 저처럼 평화로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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