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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특히 최근 나왔었던 영화들을 보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책과 사랑에 빠진 영화계.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영화계에서 책을 영화로 만드는 일은 일 년, 이 년 사이에 이루어진 일이 아닙니다. 과거부터 계속해서 이루어졌던 작업이죠. 최근을 보자면 메이즈 러너(2015), 마션(2015)을 비롯해 조금 예전을 살펴보자면 전 세계에 엄청난 유행을 일으켰던 해리포터(1편기준 2001), 반지의 제왕(1편 기준 2001), 그리고 트와일라잇(1편 기준 2008) 그리고 더 예전을 보자면 테크노 스릴러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톰 클랜시 시리즈인 붉은 10(1990), 패트리어트 게임(1992)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보다 더 오래 전에도 소설 원작의 영화는 있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나 명작이라 할 수 있는 대부(1편 기준 1972)와 같은 고전 시리즈도 있죠.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이 꾸준하게 나오는 이유를 보자면 분명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이 많은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당장 2013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자면 소설 원작 영화들이 상을 대거 휩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장 주요 상만 살펴본다고 하더라도 링컨(2012)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남우주연상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2)의 제니퍼 로렌스가 여우주연상을, 레미제라블(2012)의 앤 해서웨이가 여우조연상을 라이프 오브 파이(2012)의 이안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한마디로 원작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들이 득세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를 만드는 제작사나, 감독의 입장에서는 마음에 드는 시나리오가 없을 때, 그리고 새로운 시나리오와 창작의 부담과 압박이 있을때, 베이스부터 엉망진창인 작품을 진행해 졸작을 만드느니, 이미 완성형 콘텐츠인 책, 특히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책은 매력적인 영화 콘텐츠로 볼 수 있습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위와 같이 예전부터 있었지만 눈에 띄게 그 비율이 증가한 것은 최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자면 이야기의 부재. 그리고 높아진 관객들의 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객들은 신선한 이야기를 원하고 비슷한 이야기에는 지루함을 느낍니다. 물론 자극성은 예외로 해야겠죠?


이미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소설일 경우 대체로 신선하기도 하지만 이미 독자들로부터 그 이야기의 작품성과 인기를 검증 받았기 때문에 감독의 입장에서 원작을 크게 파괴하지만 않는다면 성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소설이 인기를 끌었던 만큼 탄탄한 스토리라는 안전장치가 있고, 이미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관객들은 원작과 영화를 비교하기 위해 영화를 볼 것이고, 그것이 입소문을 타게 되면 다른 관객의 유입을 부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인기가 있는 원작을 영화화 하는 경우에는 영화의 스케일이 상당히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원작을 재미있게 본 원작 독자라는 예정된 관객이 있기 때문에 이는 즉 제작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안전장치를 얻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의 모든 조건들은 영화를 잘 찍어 성공을 거뒀을 때란 조건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원작을 영화화 하는 경우 어느 정도 능력이 있는 감독인지부터 많을 것을 따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원작자들이 영화에 참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해리포터의 J.K 롤링의 경우 주연 배우 3명 전부 영국 배우로 캐스팅 하길 원했다는 얘기도 있죠.

 



 

이렇듯 소설을 영화로 옮기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너무 원작만 따르면 너무 소설과 똑같다고 혹평을 받게 되고 반대로 지나치게 각색을 한다면 원작 팬들의 원성을 사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실패의 예를 들면 엔더슨 게임(2013), 에라곤(2006), 배틀필드(2000) 등이 있겠네요. 원작 소설의 인기나 명성에 비해 꽤나 실패한 작품이죠.

 





 

그리고 가끔은 영화의 흥행이 역으로 원작 열풍을 다시 불러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 호빗, 나니아 연대기의 경우 영화가 나오기 전에는 그렇게 많은 인기를 끌진 못했지만 영화가 나오면서 원작의 인기가 덩달아 상승한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일종의 시너지효과라고 볼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제가 추천하는 원작과 영화 모두 좋은 작품을 몇 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트와일라잇 같은 이미 유명한 영화는 제외하고 말이죠!

 






 

올 한해는 영화 뿐만 아니라 책까지 함께하는 조금 더 풍성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 출처 : Naver 영화 섹션, YES24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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