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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약간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쭉 이어질 트렌드 다섯가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실 지난 시간에는 복고마케팅에 대해 간략히 살펴봤는데, 이는 곧 사그러질 가득찬 보름달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릴 트렌드 다섯가지는 이제야 차기 시작한 초승달같은 트렌드입니다.(요즘 사극에 빠져있어서 비유를 달에 해보았어요..)





아무튼 그 첫번째는 '옴니채널'입니다. 이는 더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될수도 있는데요.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하나의 채널처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옴니채널은 유통업계를 시작으로 각 산업 분야로 확장 되고 있죠?





특히 롯데나 신세계, CJ, GS, 아모레퍼시픽과 같이 오프라인 매장을 많이 갖고 있는 기업의 경우 옴니채널에 대한 전략이 이미 수립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에게 옴니채널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이는 채널통합을 완성하지 못하면 소비자와 매출 모두를 경쟁사에 빼앗길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진 이렇다할 성공사례가 없다보니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롯데, 신세계와 같은 선두기업들의 향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이미 옴니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가 많은데요. 대표적인 것으로 기억나는 기술이 소비자가 오프라인 백화점에 방문 시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유저를 인식하여 유저가 평소 선호하는 브랜드의 신상품을 보여주거나 할인정보를 보여주는 등 맞춤형으로 진행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용어가 굉장히 여러가지라 헷갈리기도 하는데, 흔히 말하는 O2O의 큰 범주 안에 옴니채널이 있는 것이다보니 기업들은 차후 단순히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경계를 나누기보단 온오프라인 통합 광고를 진행하는 것이 앞으로의 추세가 아닐가 싶습니다.





두번째는 웨어러블 제품인데요. 현재 IT업계에서는 뜨거운 감자로 계속 대두되고 있죠? 사실 그동안은 센서를 이용한 각종 웨어러블 제품들이 나왔어도 사실상 스마트폰을 '보조'하는 수준에서 그쳤는데요. BLE 기술의 발달을 시작으로 웨어러블 제품 시장은 그 잠재력이 무한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워치나 구글글라스 등의 새로운 매체의 등장은 앞으로 광고 시장에서 미래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새로운 매체의 등장은 새로운 광고, 시장의 형성이나 마찬가지니까요. 마치 스마트폰의 등장이후 모바일 산업이 크게 발달한것처럼 말이죠.




특히 저는 어릴 적부터 손목시계 형태에서 홀로그램이 나와 영상통화를 한다거나 길거리에서 손목시계에 내장된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부분들을 상상했었는데요. 요즘엔 빛을 이용한 키보드, 홀로그램을 이용한 3D 제작 등 상상이 더이상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기술은 나왔으나 상용화가 문제인 것이지요.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이미 유리인데 전기가 통하여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유리제작 기술은 개발이 되었습니다. 제가 2012년에 뉴스를 보고 충격을 받았었으니까요. 하지만 기술은 있지만 상용화를 위해 당시 4~5년의 개발이 더 필요하다 하였으니, 곧 상용화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그러면 광고 시장은 또다시 변해지겠죠? 모든 유리가 광고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세번째로는 큐레이션 커머스 입니다. 사실 기존의 미미박스를 시작으로 펫박스, 바비박스 등 많은 박스(?) 제품들이 나왔습니다. 즉, 전문가들이 양질의 상품을 엄선해서 매달 소비자에게 일정 분량의 제품을 추천하고 판매하는 형태의 상거래 방식인데요.





이벤트 성으로 큐레이션 상품을 판매하는 '럭키백'유형과 큐레이션 쇼핑몰만 모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큐레이션 커머스 전문 쇼핑몰' 유형, 특정 제품군만을 엄선해 정가적으로 제공하는 '서브스크립션몰' 유형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직 대중화는 되지 않았으나 이미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판매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필요한 상품만을 전문가들이 선별하여 보내준다는 점에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나 맞춤형이라는 부분때문에 다소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들더라도 편리성, 특별함 등을 제공하여 점차 구매층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어중이떠중이가 아닌 정말 엄선된 제품으로 모두에게 적절한 제품으로 선보여야 하기 때문에 고객별 다르게 가는 소수정예형과 다수에게 유사제품을 제공하는 대중형이 나뉘어질 것이라 보여집니다.





네번째는 바로 액티브 시니어인데요. 50세, 즉 반백년 부터 시작되는 활기차고 즐거운 중·노년 생활을 보내는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이에 'NO老족'이라는 신조어로 표현되기도 하죠. 또한 경제적인 여유가 있고 육아를 즐기며, 활동적이고 헌신적인 중장년층을 의미하는 '피딩족'도 액티브 시니어의 한 갈래로 볼 수 있는데요. 남은 인생을 즐길만한 여유가 있고,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어 소비지향적이기도 합니다.





이에 나이대가 분명히 정해져 있어 성격이나 소비성향이 명확한 만큼 기업들에게 확실한 마케팅 타깃이 될 수 있는데요. 사실상 차후 발전할 실버산업의 주요 고객은 바로 이들 '액티브 시니어'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킨포크라이프'라는 것인데요. 미국에서 발행된 잡지에서 따온 '킨포크(KINFOLK)'는 소박하고 자연친화적인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의마하는 고유명사가 되었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을 나누는 삶'을 의미하기도 해서 각박한 도시의 삶에 지친 이들이 반길만한 트렌드이죠. 마치 제가 최근에 제주도에 가서 그냥 자연과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처럼 말이죠.


킨포크라이프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유기농 푸드나 원목소재, 심플한 식기 등 그 자체가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킨포크라이프는 삶이 힘들 많은 사람들에게 소셜다이닝 '집밥'처럼 짧지만 밥 한 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 소중하게 여겨지는 문화가 퍼지는 만큼, 앞으로도 이런 문화들이 더욱 퍼져나갈 것입니다.


제가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제 '삶의 질이 똥이 되는 것은 정말 싫다'고 말이죠. 일하는 걸 즐기지만 노예처럼 이리 저리 끌려다니는 건 정말 죽기보다 싫습니다. 소박하지만 제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킨포크 라이프, 그리고 앞으로 미래를 준비하여 즐길 '액티브 시니어'가 되어 큐레이션 커머스와 옴니채널을 이용하면서 질좋은 제품을 편하게 즐기고, 웨어러블 제품으로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자료출처 : 2016년에도 쭈욱~ 갈 '트렌드5'(ThePR,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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