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을 여행하면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가 바로 맛집이었습니다. 특히 '지역명+맛집'이라고 검색 시 광고성 글이 너무 많아서, '지역명+비속어(존맛, 개맛, 짱맛 등)'로 검색을 했습니다. 사실 거의 나오지는 않지만, 광고성 글의 경우 광고주들이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작업성으로 쓰는 광고글은 저런 표현을 잘 안쓰거든요 :)


게다가 맛집 추천은 잘안하는 데, 오늘 제가 소개시켜 드릴 2곳은 삼척 맛집으로 강력추천 드립니다!



처음 출발은 인천에서 친구랑 출발을 했기 때문에 약 300km 를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차에서만 5시간 이상 있었기에 매우 많이 배가 고픈 상태였죠. 그렇게 찾은 맛집! 성원 물닭갈비집인데요. 외관은 가정집 같아보이지만, 사실 이런 가정집 같은 가정식 백반이 왠만해선 맛있는 법! 외관부터 신뢰도가 팍팍 묻어나왔습니다.



물닭갈비 맛있게 먹는 법, 이라고 써져있는데요. 또 이런건 시키는데로 잘했습니다.



밑반찬은 조금 적긴 했는데, 밑반찬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달랬죠 ;)

저 어릴 적 친할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음식점에 가면 김치를 먹어봐. 김치가 맛있으면 그 집은 음식을 잘하는 곳이야.


그걸 친구한테 말해주니, '요즘엔 김치 다 사먹잖아?' 라고 하더군요.(웃음)

어쨌든 저희가 찾은 이 성원 물닭갈비집은 깍두기를 직접 담근 것 같더라고요! 저 오이장아찌도 진짜 맛있었구요.



뭐, 사실 야채가 너무 많아서 고기가 적은 거 아냐?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야채가 오히려 적게 느껴지더라고요.. 야채랑 같이 먹으라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 번 가서 드셔보시면 제가 왜 이렇게 말하는지 알거에요.



그러고 나서 장호항에 갔습니다.

장호항에서 찍은 사진은 지난 포스팅에서 계속 올렸으니, 거기서 확인해주세요!!  이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LG G4로 찍은 것입니다. 이전 포스팅은 니콘 D5300이고요 ;)







아무튼 이렇게 장호항에서 놀다가 바로 추암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이 곳은 추암해수욕장에서 증산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다리 위 입니다. 이 위쪽으로는 사자공원이 있어요!!






바로 이곳이 사자공원 위에서 찍은 계단인데요. 정문으로 올라가려면 정말 힘들어요..



다양한 사자들이 있는데, 강남스타일 춤을 추는 사자도 있었어요. 가족들이 가기에는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이렇게 구경하다가 사실 저녁은 삼겹살을 먹었어요. 그래서 따로 올리지는 않았고, 다음 날 아점으로 먹은 물회를 이어서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오전 10시 30분에 문을 연다는 묵회 물회 인데요. 묵호 망상해수욕장도 가볼까 하다가 시간 관계상 패쓰.. 대신 묵호 물회로..




사실 이 날은 아침이고 바닷가라 그런지 쌀쌀했습니다. 게다가 비올듯이 날씨도 흐렸고요. 하지만 맛있다는 소리에 물회를..!!



결과적으로 여기도 먹는 방법을 자세히 써놨던데, 그건 깜빡하고 못찍었네요. 하지만 역시 물회!! 회덮밥보단 물회로 회덮밥으로 만들어먹는게 나은 것 같더라고요 :)


게다가 물회집은 남자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아침이라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이것저것 구경할 곳과 루트도 직접 짜주시고.. 유명 관광지의 유례 등 친절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외관은 덩치가 있으시지만, 굉장히 세심하신 사장님이셨어요!! 다음에 다시 한 번 식사하러 가봐야겠습니다 :)

블로그 이미지

고라니 고라니부처


삼척에서 찍은 사진은 이게 마지막일 것 같네요.


1/1600sec | F/5.6 | 18.0mm | ISO-500


삼척 추암해수욕장에는 추암 일출봉이 정말 유명한데요. 아침에 찍고 싶었으나.. 해무로 인해 해가 다 가려졌더라고요 :( 그래서 열심히 그냥 파도 사진이나 찍었습니다.


1/1600sec | F/5.6 | 18.0mm | ISO-500


1/1600sec | F/5.6 | 34.0mm | ISO-500


1/800sec | F/5.6 | 18.0mm | ISO-500


1/1250sec | F/5.6 | 18.0mm | ISO-500


1/1250sec | F/5.6 | 18.0mm | ISO-500


1/1250sec | F/5.6 | 18.0mm | ISO-500


1/1250sec | F/5.6 | 18.0mm | ISO-500


1/1250sec | F/5.6 | 18.0mm | ISO-500


이 사진 찍을때는 정말 렌즈까지 바닷물이 닿아 젖었지만, 그래도 뭐, 바다의 역동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 다만 아침바다라 그런지 굉장히 추웠습니다. 혼자 바닷물에 발도 담그면서 노느라 더욱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아무튼 그렇게 숙소로 돌아오니 숙소 뒷편에 저렇게 새가 한 마리 앉아있더라고요. 조류성애자인 저에겐 정말 놓칠 수 없는 장면인지라, 열심히 셔터를 움직였죠.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그렇게 한참을 앉아있길래 얼른 윗층으로 올라갔는데, 날라가고 없더라고요. 그런데 범인은 범죄 현장에 다시 나타나는 것처럼 새도 앉았던 자리에 다시 앉는다는 생각에 쭉 기다렸습니다.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그랬더니 이렇게 와서 앉았더라고요. 물론 저는 옥상에서 줌을 최대한 해서 찍었습니다. 손떨림으로 인해 사진이 망치지 않게 엄청 조심하면서 했죠 ;)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셔터소리에 이렇게 저를 힐끔 보고는 다시 제자리에 앉아있더라고요. 거참 시크한 아이였습니다.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1/125sec | F/5.6 | 200.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1/200sec | F/5.6 | 116.0mm | ISO-500


한장 한장 정말 느낌이 좋아서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저렇게 가까이서 찍기는 정말 힘든데, 삼척 새들은 뭔가 포즈도 잡을 줄 알고, 한 자리에 오래 있어주거나 금방 다시 돌아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

블로그 이미지

고라니 고라니부처


삼척 장호항에서 열심히 놀고, 그냥 돌아가려니 조금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삼척 해수욕장을 갔는데, 훈련 중인 군인들이 많아서 그냥 뒤돌아왔습니다. 혼자였다면 거기서 일부러 모래 휘날리게해서 태양의 후예 코스프레한 사진을 찍었을 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숙소를 찾을 겸 추암해수욕장에 갔는데요. 세상에.. 추암해수욕장과 증산해수욕장은 사자공원을 사이로 두고 붙어있었는데, 여기는 정말 삼척에 놀러갔으면 꼭! 가야할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추암해수욕장은 공사를 하느라 올해는 조금 그렇지만, 증산해수욕장과 바로 붙어있어서 거기서 놀아도 충분히 좋은 장소였어요.


1/50sec | F/5.0 | 34.0mm | ISO-100


일단 중년의 아저씨 4분이서 재밌게 노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20년 후에는 친구들과 이럴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아저씨들의 우정이 살짝 부러웠습니다.


1/40sec | F/5.3 | 48.0mm | ISO-100


그리고 멀리 저 파란색 건물이 보였는데요. 뭘까, 한참 찾아보니 대명리조트라고 하더라고요! 올해 6월 오픈 예정인데, 아마 내년부터는 삼척 추암해수욕장과 증산해수욕장은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올해까지는 아직 잘 안알려져서 가시려면 빨리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sec | F/3.5 | 18.0mm | ISO-1000


저녁과 술한잔을 하고 친구는 어느 샌가 자더라고요. 그래서 저 혼자 사자공원에 올라가 별사진을 찍고자 했습니다. 살짝 아쉬웠던 건 해무가 껴서 그런지 사진 찍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보통 조형물이 껴있어야 느낌이 사는데, 조형물이 끼어서 찍으려면 별이 많이 안보이고..


20sec | F/3.5 | 18.0mm | ISO-640


20sec | F/3.5 | 18.0mm | ISO-1250


20sec | F/3.5 | 18.0mm | ISO-1600


그래서 일단 잡히는 곳에서 ISO만 여러가지로 조정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15sec | F/3.5 | 18.0mm | ISO-500


15sec | F/3.5 | 18.0mm | ISO-500



15sec | F/3.5 | 18.0mm | ISO-800


30sec | F/3.5 | 18.0mm | ISO-800


가끔은 조리개값이나 타이머를 조정했었긴 한데, ISO만 약 500~1500 사이로 왔다갔다 하면서 촬영했습니다.


30sec | F/3.5 | 18.0mm | ISO-800


30sec | F/3.5 | 18.0mm | ISO-1250


30sec | F/3.5 | 18.0mm | ISO-800


30sec | F/3.5 | 18.0mm | ISO-500


30sec | F/3.5 | 18.0mm | ISO-250


30sec | F/3.5 | 18.0mm | ISO-500


30sec | F/3.5 | 18.0mm | ISO-1600


30sec | F/3.5 | 18.0mm | ISO-400


30sec | F/3.5 | 18.0mm | ISO-500


30sec | F/3.5 | 18.0mm | ISO-200


30sec | F/3.5 | 18.0mm | ISO-500


30sec | F/3.5 | 18.0mm | ISO-1000


30sec | F/3.5 | 18.0mm | ISO-1600


30sec | F/3.5 | 18.0mm | ISO-500


15sec | F/3.5 | 18.0mm | ISO-500


15sec | F/3.5 | 18.0mm | ISO-640


15sec | F/3.5 | 18.0mm | ISO-800


30sec | F/3.5 | 18.0mm | ISO-800


그래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색감의 하늘이 연출되었죠?

다 무보정 사진이니, 참고해주세요 :)

블로그 이미지

고라니 고라니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