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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포철길은 조금 길었어요. 그래서 혼자간 저로써는 도저히 끝까지 다녀올만한 거리는 아니었죠. 연인이 있었다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걷기에는 좋겠으나, 혼자 걷기에는 조금 피곤했었습니다. 그래서 자그마한 터널(?)을 통과하고 바로 되돌아왔죠.


1/125sec | F/4.5 | 32.0mm | ISO-100


1/250sec | F/10.0 | 32.0mm | ISO-400


1/400sec | F/16.0 | 32.0mm | ISO-6400


1/640sec | F/16.0 | 55.0mm | ISO-6400


바로 이 터널이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보인 커플이 이뻐서 터널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 입니다.


1/500sec | F/16.0 | 18.0mm | ISO-6400


1/200sec | F/3.5 | 18.0mm | ISO-100


그리고 일부러 벽면에 새겨진 낙서와 터널 입구의 명암을 대조시켜보았는데요. 뭔가.. 탄광에 쓰여진 낚서와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저는 단순히 추억과 미래를 표현하고자 했었는데, 찍고나니 마치 탄광 속에서 착취당하다가 희망을 부여잡고 사는 듯한 느낌의 사진이 완성되었습니다. 탄광이라 함은 일제강점기 때 강제로 끌려간 인부들의 이미지가 그려졌어요.


1/125sec | F/5.0 | 145.0mm | ISO-100


1/125sec | F/5.0 | 145.0mm | ISO-100


1/160sec | F/5.0 | 145.0mm | ISO-100


아무튼 다시 돌아오면서 찍었는데요. 저 커플은 뭔가 음.. 이제 막 데이트를 시작하는 풋풋함이 보였습니다. 남자는 깔끔한 정장을 입고, 부끄럼을 타는 듯했고요. 그래서런이렇게 철길과 커플,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공사현장은 과거를 걸어 앞으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1/640sec | F/4.0 | 24.0mm | ISO-100


1/1250sec | F/4.0 | 24.0mm | ISO-100


1/320sec | F/4.0 | 24.0mm | ISO-100


그렇게 철길을 나오니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었습니다. 물론 사진은 브라케팅을 이용해 빛 감도를 1단계씩 조절을 했었죠. 다만 개인적으로는 가운데에 있는 가장 어두운 이미지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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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정말 돌아다닐 곳이 많았습니다.

특히 저는 철길 같은 곳을 좋아하는데요. 부산에 옛철길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바로 미포철길인데요. 찾아가고 보니 바로 옆이 해운대더라고요? 해운대 바로 옆에 철길이 있고, 그 위쪽으로는 문화마을, 그 문화마을을 넘어가면 청사포가 있었습니다. 청사포나 문화마을은 예전에 가봤기 때문에 저는 미포철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1/250sec | F/8.0 | 18.0mm | ISO-200


1/250sec | F/8.0 | 18.0mm | ISO-280


일단 철길 진입로 바로 건너편에서 공사 중이었어서 처음엔 못찾았었는데요. 조금 돌아다니면서 찾으니까 보이더라고요. 처길 시작부분에서 보니 철길이 정말 쭈욱 이어져있었습니다.


1/400sec | F/10.0 | 24.0mm | ISO-200


철길을 걷다 중간중간 펜스 넘어 보이는 바닷가 풍경도 찍고요. 뭔가 고즈넉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1/320sec | F/9.0 | 18.0mm | ISO-200


1/400sec | F/3.5 | 18.0mm | ISO-100


돌담에서 철길을 쭈욱 보기도 했습니다.


1/160sec | F/5.6 | 52.0mm | ISO-100


1/30sec | F/5.6 | 52.0mm | ISO-100


1/60sec | F/5.6 | 52.0mm | ISO-100


돌담 사이에서 커플들이 오는 모습을 찍어도 봤죠.


1/1000sec | F/16.0 | 110.0mm | ISO-6400


옛철길이다보니 흑백 사진으로 옛느낌도 내보았습니다.


1/4000sec | F/3.5 | 18.0mm | ISO-100


마침 노을이 질때와 맞물려서 길을 뒤돌아보니 저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더라고요.


1/200sec | F/5.0 | 40.0mm | ISO-100


1/1600sec | F/16.0 | 55.0mm | ISO-6400


너무 다정해 보이는 커플이 있어 찍어봤어요!


1/1000sec | F/4.8 | 38.0mm | ISO-100


1/2000sec | F/4.8 | 38.0mm | ISO-100


1/800sec | F/13.0 | 45.0mm | ISO-200


보통 풍경 사진을 찍을 때 브라케팅을 1단계씩 조정해놓는데요. 그렇게 조정해놓으면 사진을 촬영시 자동으로 밝기를 1단계씩 높이고 줄이고를 해서 3장을 연달아 찍으면 이렇게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 저만의 나름 사진 찍는 팁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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