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다면 조용히 창을 닫아주세요^^



  • 제목 : 마션(2015.10.08)

  • 감독 : 리들리 스콧
  • 출연 :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등
  • 정보 : 액션, 모험, SF, 미국, 142분

  • 글쓴이 평점 : 10점



오늘 리뷰할 영화는 포스팅을 위해 봤던 영화, 맷 데이먼 주연의 마션입니다. 사실 인터스텔라를 먼저 포스팅하고, 마션을 하려고 하였으나, 인터스텔라와 엮어버리면 뭔가 마션만의 감동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 마션을 먼저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우주 관련 영화가 매년 한편씩은 나오는 기분이네요. 그래비티(2013), 인터스텔라(2014), 마션(2015) 까지. 저는 2D로 봤지만 아이맥스로 봤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좆됐다. 큰일났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론이다.

나는 좆됐다. 큰일났다.”


책 ‘마션’을 시작하는 첫 문장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마션은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앤디 위어라는 작가의 작품으로 책으로는 출판되지 이제 1년이 지난 신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9년 개인 웹사이트 연재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아마존 킨들로, 그리고 2014년 10월에는 종이책으로 출간을 하고 1년이 지난 지금 아마존 베스트 셀러, 뉴욕타임즈 37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거기에 더해  2015년 10월 영화가 개봉되었죠. 사실 개인 웹사이트에서 너무 인기가 많아 작가는 책을 출판할 의사가 없었으나 독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을 해서 출판을 했다고 알고 있어요. 이렇게 출판된 마션은 실로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서 작가 및 작가 지망생들에게는 ‘퍼블리싱 드림’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고 하네요.


저도 영화를 보기 전에 마션을 개인적으로 읽어보았는데요. -전부 읽지는 못했지만요.- 일단 책 자체도 영화와 마찬가지고 상당히 유쾌한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이점을 보이자면 책은 화학적 배경 지식이 있어야 조금 더 이해하거나 읽기 편하다는 점일까요?


<앱 피키캐스트의 마션의 맷 데이먼 인터뷰 영상>


일단 감독을 보죠. 그렇습니다. 리들리 스콧입니다. 매우 유명한 감독이죠? 맷 데이먼이 마션 대본을 받고 감독이 리들리 스콧이라 당연히 "YES"를 외칠 정도로 말이죠. 블레이드 러너(1980년대 할리우드 SF영화를 대표하는 영화중 한 편이라 할 수 있죠.), 에이리언, 지. 아이. 제인, 글래디에이터, 로빈 후드, 킹덤 오브 헤브, 블랙 호크 다운, 프로메테우스 등 리들리 스콧 감독은 우주, SF 관련된 작품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감독 못지 않게 배우는 더욱 뛰어난 듯 싶습니다. 주연인 맷 데이먼과 제시카 차스테인. 두 분 모두 매력적인 배우이자, 작년 인터스텔라에 나왔었죠?


테디 샌더스 역의 제프 다니엘스, 아마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말하라고 한다면 영화 보다는 드라마인 뉴스룸이 생각나는군요. 


베스 요한센 역의 케이트 마라. 최근에는 (성공은 못했지만) 판타스틱 4의 수잔 스톰역으로. 그리고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조이 반스 역할로도 나왔죠?


크리스 벡 역의 세바스찬 스탠. 캡틴 아메리카의 버키 반즈(윈터 솔져)로 나왔습니다.


미치 헨더슨 역의 숀 빈. 개인적으론 매우 좋아하는 배우 중 한명입니다. 많은 영화에 나오셨지만 제 기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배역은 역시 반지의 제왕의 보르미르 역입니다.


그 외에도 노예 12년의 주연을 연기했던, 치웨텔 에지오프, 애니 스트로즈 역의 크리스틴 위그. 릭 마르티네즈의 마이클 페나. 셜록에 나왔던 조나단 아리스. 배우진만 보더라도 매우 기대되는 영화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영화 줄거리


마션의 스토리는 탐사 중 사고로 인해 홀로 남게 되는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의 생존기입니다. 식물학자이자 기계공학자인 우주비행사 마크 와트니는 NASA의 아레스 3 탐사대 대원으로 화성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화성 탐사 시작 엿새 만에 모래폭풍을 만나게 되어 철수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그 와중 뜻밖의 사고로 마크 와트니가 실종되고, 팀원들은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해 그를 남기고 지구로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극적으로 모래 폭풍에서 살아난 마크 와트니는 자신의 과학적 지식을 총 동원해 생존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지구로부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마침내 그의 생존을 알게 된 지구와 교신을 시작하게 된 와트니는 생존의 희망을 가졌지만 일은 쉽지 않게 돌아갑니다. NASA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마크 와트니를 구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아레스 3 탐사대 또한 와트니의 생존을 알게 되고는 와트니의 구출하기 위해 명령을 거부하기 까지 합니다. 그리고 결국. 마크 와트니는 우여곡절 속에 지구로 귀환을 하게 되죠.





이 영화를 접하면서 가장 많이들은 말이 인터스텔라인데요. 같은 우주 배경의 작품 그리고, 인터스텔라의 만 박사인 맷 데이먼과 머피 역할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나왔기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 톰 행크스 주연의 캐스트 어웨이가 생각났습니다. 그래비티, 인터스텔라와 같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에 비해 상당히 밝은 분위기를 띄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존의 우주 배경의 SF영화뿐 아니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다른 SF 영화와도 다른 느낌입니다. 에어리언, 프로메테우스와 같이 조금은 공포적 느낌 그리고 어두운 느낌을 주는 것과는 달리 제가 제목에서 말했다시피 말이죠. 그래비티, 인터스텔라와 같이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보는 생존을 목적으로 한 무거움도, 반대로 너무 가볍지도 않은 딱 좋은 느낌의 영화랄까요. 영화의 런닝 타임이 142분이라는 긴 시간임에도 저는 영화를 보는 동안 다른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던 만큼, 지루하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으니깐 말이에요. 사실 어느정도 기승전결의 구조를 따르다보면 지루해지는 순간이 생기게 마련인데, 정말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박남 넘치는 영화였습니다.





게다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마크 와트니의 원맨쇼 생존 과정을 화성과 나사, 그리고 헤르메스호를 오가면서 분위기를 리듬감 있게 스크린에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크 와트니가 끔찍한 ‘디스코 음악’이라고 말하는 더나 써머의 ‘핫 스터프’, 데이비드 보위의 ‘스타맨’ 아바의 ‘워털루’, 글로리아 게이너의 ‘아 윌 서바이브’와 같은 7080 음악의 선곡은 적재적소에서 마크 와트니의 원맨쇼에 웃음과 재미를 불어넣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마션을 화성에 홀로 살아남은 마크 와트니의 생존기로 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남을 도우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등산객이 산에서 조난을 당하면 사람들은 수색대를 보낸다. 이런 본능은 모든 문화권에 존재하고 예외는 없다”라는 대사는 ‘인류애’라는 코드와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에 나오는 마크 와트니의 대사는 상당히 마음을 건드리는 대사였습니다. 


“화성에서의 모든 것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하나 차근히 해결하다보면 될 것이다.”


과연 저 대사가 영화 속 화성에서의 생존에만 해당이 되는 대사일까요? 정말 명대사는 너무 많아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책으로도 보길 권합니다.


*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 출처 : Naver 영화 섹션 '마션' 소개

블로그 이미지

고라니 고라니부처



여러분은 '전쟁영화'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태극기휘날리며, 블랙호크다운, 진주만 등 굉장히 많은데요. 오늘 함께할 영화 이야기는 전쟁 영화를, 아니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한번쯤을 들어봤고, 또 보셨을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입니다. 워낙 유명한 영화이기 때문에 리뷰나 설명이 필요 없는 그런 영화이죠. 그래서 오늘은 이 영화의 이것저것에 대해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 제목 :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09.12)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 : 톰 행크스, 맷 데이먼 등
  • 정보 : 전쟁, 액션, 드라마, 미국, 170분

  • 글쓴이 평점 : 9.5점


 

먼저 이 영화의 출연진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유명하고 주인공으로 알고 있는 톰 행스크와 멧 데이먼은 이미 다들 아시는 분들이니 넘어가도록 할께요. 사실 이건 찾아보자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이야기잖아요?^^


제가 이번 포스팅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부분은 조연입니다. 사실 처음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볼 때는 잘 몰랐지만, 이번에 다시 한 번 찬찬히 살펴보니 엄청난 배우들이 출연 했더군요. 물론 영화 개봉한지가 벌써 1998년도이므로 거의 20년의 세월이 지났던 영향도 있긴 있겠지만, 그냥 묻힌게 아니라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조연들이 현재 헐리우드 영화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그럼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아실 분들만 몇 분을 간단히 살펴볼까요?



 



Pvt. 아드리언 카파조 역의 빈 디젤. 이미 너무 유명한 도미닉 토레도. 분노의 질주 및 액션 영화에서 엄청난 열연을 보여주시는 빈 디젤분이시죠.

 

Capt. 프레드 하밀 역의 테드 댄슨. 최근 종영된 CSI 라스베가스의 D.B 러셀 반장님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테드 댄슨분입니다.





조연(영화 초중반부 라이언 일병으로 착각 당하는 병사)으로 나온 나단 필리온. 영화보단 드라마 캐슬로 더욱 익숙한 배우죠? 그 외에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까메오,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역에서 조연으로도 나오셨네요.

 

조연(영화 초중반 독일군과의 한차례 대치 후 폐허 앞에서 신발을 벗겠다고 하다 벽을 허물어뜨리는 병사)로 나온 폴 지아마티입니다. 이름 자체는 익숙하지 않아도 사진을 본다면(심슨 의 호머 심슨을 닮은듯 한 분) 아,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의 이분은 주로 주연보다는 조연으로 많은 출연을 하신 분입니다. 최근 개봉작인 샌 안드레아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노예 12년, 락 오브에이지, 행 오버2, 일루셔니스트, 신데렐라 맨 등에 출연했어요. 정말 어마어마하죠?

 

Pvt. 다니엘 잭슨 역의 배리 페퍼 아마 가장 알듯한 영화를 꼽자면 위 워 솔저스의 종군 기자 역할로 나왔을 때겠네요. 물론 멜 깁슨의 포스에 눌러버렸지만 말이죠.

 

마지막으로, 유명하진 않지만 노년의 라이언으로 나왔던 해리슨 영. 이분은... 한국 영화인 ‘용가리’에 출현을 하셨습니다.^^

 

영화가 개봉할 1998년 당시에 다들 단역에 조연에 가까웠지만, 이십여 년이 가깝게 지난 지금 다들 면면을 보자면 엄청난 캐스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라이언 일변 구하기의 이것저것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 영화 개봉으로 인해 1998년 당시 영화를 본 참전자들이 안고 있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재발되는 사건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는 초반 30분 오마하 해변 상륙작전 부분에서의 잔인성 때문인데, 미국 보훈부(참전용사들을 관리하는 부서)에서 대대적인 정신과 카운슬링을 펼쳐야 했을 정도였다고 하니 상상이 가시나요?.

 

 

2. 초반 오마하 해변 상륙 작전 장면은 아일랜드 커라클로 해변에서 4주간 스토리보드 없이 촬영 되었고, 1,000명에 가까운 엑스트라가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엑스트라 중 20-30명은 실제로 팔, 다리가 없는 장애인들이었다고 합니다.

 

3.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전과 후로 전투씬을 나뉜다고 할 정도인데요. 기존 주인공 위주의 카메라 샷과 드라마적 연출에서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사실적 전투신으로 나뉘어집니다. 또한 게임사의 역사도 바뀌었는데,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개봉 이후 2차 대전 소재 게임 대부분은 영화 초반 오마하 해변 상륙 작전을 오마쥬 했으며, 게임 메달 오브 아너의 경우 대사까지 다 써먹었다고 합니다.





4. 스필버그 감독은 영화의 고증을 위해 노력했다. 대표적으로 중고 군복 시장에서 3천벌의 군복을 구했고 2천 켤레의 군화를 제조한 다음 헌 것으로 보이기 위해 마구 짓밟았다고 합니다. 또한 총기 또한 구형 소총의 위험성 때문에 2천정의 총기류를 새로 찍어냈다고 합니다. 특히 상륙 초기 군의관 살리려고 의무병 3명이 달라 붙어있는 장면에서 장면 왼쪽의 병사의 수통을 잘 본다면 스필버그 감독의 세심한 디테일이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디테일과 고증이 너무 현실성을 부여했고, 공감을 불러일으켰을 것 같네요.

 

5. 스필버스는 배우들의 연기력을 올려보겠다고 실제 미 합중국 해병대 예비역 대위를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배우들을 그에게 보내서 1주일간 굴렸다고 하네요.^^;; 감독도 감독이지만 이런 연기를 같이 한 배우들에게도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6. 고증의 가장 큰 문제인 차량의 경우 영국의 군용차량 동호회인 SBG(Second Battle Group)가 제공한 전차와 장갑차를 활용했습니다. 특히 이중 스티비 라몬비라는 사람이 소련제 T-34를 초기형 티거로 개조했는데요. 이건 순전히 스티비 라몬비의 취향이었다고 하네요. 앞의 3가지는 전문가의 영향이라고 해도, 마지막 전차부분은 양덕후의 무서움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역시 덕후의 끝판왕은 양덕후라더니..

 




 

7. 엑스트라는 아일랜드군이 동원되었습니다. 아일랜드군의 경우 브레이브 하트 당시에도 엑스트라로 동원되어서 명장면을 연출한 전례가 있습니다다.

 

8. 영화 초반 항복하려다 사살당하는 독일군들은 계속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어로 애걸하는데 이 사람들이 하는 말은 체코어 입니다. 대사를 해석해보면 다음과 같았죠.


"쏘지 마세요.

나는 독일인이 아닙니다.

체코 사람이에요.

누굴 죽인 적도 없어요.

나는 체코인입니다!"

 




그리고 스필버그 감독은 개봉 당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전쟁은 이런 것 이다.”



9.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스크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흥행에 힘입어 2차 대전의 밀리터리 드라마를 제작하는데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HBO의 ‘밴드 오브 브라더스’. 이 드라마로 에미상을 받고 또 다시 선보인 ‘더 퍼시픽’으로 다시 에미상을 받았습니다.

 

10. 스필버그 감독은 영화 준비기간 전 배우들이 고강도의 군사 훈련을 받았는데 이때 다른 배우들이 열심히 훈련 받는 동안 맷 데이먼을 일부러 다른 배우들 앞에서 놀도록 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표출되는 라이언 일병에 대한 분노는 분명 단순 연기 가 아니라 연기에 본심이 섞여 있었을 거라는 사실이 더욱 소름 돋네요.

 

11. 영화 후반 맷 데이먼이 자신의 형들에 대해 말하는 부분은 100% 맷 데이먼의 애드립이었다고 합니다.

 

12.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찍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맷 데이먼의 하버드 출신의 약골 꽃미남 이미지(굿 윌 헌팅)였습니다. 근데 최근에는 007을 능가하는 스파이 액션 영화를 찍고 있습니다.

 




13. 이 영화의 모티브는 미국 해군의 경순양함에 탑승했던 설리번 5형제가 태평양 전쟁 때 과달카날 해전에서 전부 전사해버린 실화를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14. 영화에서 라이언의 모델이 된 병사는 당시 101공수사단 501연대 H중대의 프레드릭 닐랜드 병장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전 후로 해서 3명의 형제를 잃었습니다.

 

15. 영화와 달리 프레드릭 닐랜드 병장은 감동적인 구출 작전 없이 귀국조치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16. 프레드릭 닐랜드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배경인 506연대 이지 중대의 먹 병장과는 학교 동창이었다고 합니다.

 

17. 스필버그 감독은 영화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전설적인 종군 사진기자 로버트 카파의 사진을 참고 했다고 합니다. 로버트 카파는 노르망디에서 가장 처음 상륙을 맡은 제 1파 부대와 함께 상륙했으며, 죽을고비를 넘기고 살아 돌아오는데요. 바로 이러한 과정에서 100여장의 사진을 찍었으나, 인화 과정에서 대부분 손실되고 남은 사진은 10장 정도라고 합니다. 스필버그 감독은 이 남은 10장을 제작에 참고했으며, 카파의 사진은 사실상 유일한 전투현장 사진 기록인 것입니다.





18. 빈 디젤이 연기한 카파조라는 배역은 순전히 빈 디젤을 위해 스필버그가 창조한 캐릭터입니다.




19. 오마하 해변 상륙 작전 촬영시 촬영감독 쟈누스 카민스티는(쉰들러 리스트의 촬영감독) 카메라 렌즈의 보호막을 일부러 벗겨 40년대의 카메라 렌즈와 비슷하게 만들어 촬영을 했고 그 결과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했습니다.

 

20. 에드워드 번즈가 라이언을 찾기 위해 군번 줄 더미에서 이름을 하나 씩 읽어 나가는 장면에서 그가 부르는 이름은 실제 그의 친구들의 이름입니다.

 

2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영화를 만들면서 ‘나는 이 영화를 통해 우리를 한 사람 넣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가 말하는 ‘우리’는 바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암유발 캐릭터 업햄이다.

 

22. 상륙 씬 마지막 전투 장면은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핸드 헬드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자, 어떻게 보셨나요?


저도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몇 번을 봤지만 지극히 일부 알고 있었던 내용도 있긴 하지만,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더욱 많습니다. 게다가 영상에 관심있다보니 촬영감독의 기법과 배우들의 애드립, 연기력과 현실성을 부여하기 위한 스필버그 감독의 노력 등. 정말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필사의 노력으로 혼을 담아 만든 영화였기 때문에 지금처럼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는 명작이 될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 출처 : NAVER 영화 섹션 '라이언 일병 구하기' 소개


블로그 이미지

고라니 고라니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