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생각하고 만드느라 출발이 늦어졌습니다. 2주 정도 준비하니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이제 출발하고자 합니다.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잘 모르신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해주세요 ;)

>> [G.BUDDHA 캠페인] 가치있는 프로젝트 - 여행의 가치, 기부편(FEAT.커피)

>> [G.BUDDHA 캠페인] 여행의 가치, 기부편(FEAT.커피) - 준비과정 1 (더치커피 기계 DIY 조립)

>> [G.BUDDHA 캠페인] 여행의 가치, 기부편(FEAT.커피) - 준비과정 2(더치커피 내리기)


일단 가장 중요한 개요와 진행 프로세스를 기획하고, 더치커피기계를 조립한 후 커피를 계속 내렸습니다. 틈틈히 드립커피 기구도 샀고요.



그리고 컵도 구매를 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아이스커피용 잔으로 구매하려다가 드립커피도 있기 때문에 디자인 종이컵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종이컵은 일단 넉넉하게 1,000개 준비했습니다. 다 팔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질렀습니다.



그 첫번째 잔은 제가 시음을 했죠. 



각 원두와 내린 날짜에 맞춰서 표시를 해놓았고요. 이제 출발하고자 합니다.

차는 오늘 2시부터 1개월 간 렌트하기로 하였으니, 아직 출발하려면 시간이 조금 남았네요 :)



나름 공익성 캠페인이기 때문에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저런 현수막도 준비를 했습니다. 이걸 줄로 연결해서 차에 걸지, 아님 음료를 나누어줄 테이블에 올려놓을지는 정하지는 않았지만요. 사실 테이블에 올려놓을 때 잘보일 수 있게 만들어놓은 건 맞지만, 때에 따라서는 트렁크 문을 열어놓고 걸어놓는게 더 나을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이번에 구매한 테이블인데요. 음.. 휴대하기 편하게 접이식으로 구매했습니다. 택배가 급 많이 와서 택배 배달원님과 급 절친이 되었어요 ;)



그리고 지도에 깃발을 꽂아놓은 도시들이 제가 다닐 예정지들인데요.

일단 아래와 같은 28개 도시를 선택했습니다.


부산 → 울산 → 경주 → 청송 → 삼척 → 영월 → 평창 → 속초 → 춘천 → 가평 →아산 → 당진 → 서산 → 태안 → 고창 → 곡성 → 영암 → 해남 → 남해 → 통영 →합천 → 대구 → 대전 → 안성 → 용인 → 화성 → 인천 → 서울 


다만 여행을 다니다보면 언제든지 추가될 수도 있고 빠질수도 있는 것인데요. 시작은 부산에서 시작하여 한반도를 쭉 돌고, 그 다음엔 통영에서 다시 올라오는 루트로 기획하였습니다. 다음날 여행지는 고라니부처 스튜디오 페이스북 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지할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

블로그 이미지

고라니 고라니부처



지난 주에 2016 P&I 에 다녀왔습니다.

Photo & Image란 뜻으로 말 그대로 사진과 이미지에 대한 박람회입니다. 꼭 가보고 싶었지만, 예전에는 지방에 산다는 이유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한번을 못가봤었는데요. 이번에 니콘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겸사겸사 참여했습니다.



니콘에서 진행한 이벤트는 니콘 부스에서 진행하는 첫 강의를 신청하고, 샌드위치를 받아가는 이벤트였는데요. 주제 중 신병문 포토그래퍼님의 '항공사진의 촬영 노하우 그리고 히든 코리아'라는 주제가 끌려 신청했습니다. 가는데만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렸었죠.. :(




그런데 강의는 처음이라시단 신병문 작가님이 처음엔 떠시는 듯하다가 나중엔 굉장히 열심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말만 반복하시길래, '아, 사실 노하우가 없는건가?'라는 섣부른 생각이 들었다가, 한 번 말문이 트이시자 완전 청산유수처럼 설명해주셨습니다.


덕분에 항공사진은 물론 사진 그 자체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할 수 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다만 질의응답 시간이 짧았던게 정말 아쉬웠어요.. 질문할게 많았는데.. 물론 신병문 작가님의 여러 사진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도 하나의 굳이득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사진이란게 많이 보고, 작가의 의도를 이해해야하는데, 이번 설명에서 본인의 의도와 사진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잘 설명해주셨어요!



참고로 저는 사전 신청을 안해서 현장에서 10,000원 주고 들어갔습니다.. 내년에 갈 기회가 있음 꼭 사전 신청을 해서 무료로....



강의가 끝난 후에는 모닝세트를 받았는데요. 샌드위치는 정말 맛있었어요. 물론 근처서 먹을 자리가 없어서.. 집에와서 먹은 건 함정이지만.. ;)



다음으로 니콘에서 진행하는 것 중 딱 4명만 뽑아서 모델과 함께 사진 촬영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는 강의가 있었는데요. 신청이 안되서 매우 낙담했었는데, 요렇게 먼 발치서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



실제로 촬영하면서 촬영 노하우에 대해 알려주시던데, 서서 듣느라 조금 힘들긴 했지만, 스튜디오 촬영 노하우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그리고 니콘부스 2층에 망원렌즈를 볼수 있다 해서 가봤는데, 두둥.

이렇게 또 포토존이 있더라고요? 전 사실 니콘 D500이 정말 탐이 났는데.. 가격이 음...

다시 취직해야하나.. 진심으로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 외에도 행사장에 정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드론.. 정말 갖고 싶은건데, 팬텀 4 기종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모니터와 연동해서 실시간으로 촬영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조종하는 직원분 옆에 가보면 패드랑도 페어링해놔서 패드에서도 보이더라구요!!




실물을 전시해놓은게 있어서, 스리슬쩍 찰칵.. 갖고 싶다 드론.. 이번엔 마음 속으로만 담아야겠죠..?



곳곳에 포토존이 정말 많았는데, 소니에서는 이렇게 인스타그램 모양으로 포토존을 만들었더라고요 :)

이런 조형물은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원래 이거 봤던게 설치형이 아니라 들고 찍게 하는 거였는데, 관리할 사람이 부족하다보니 그냥 설치해놓은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미지 편집프로그램?이랑 같이 전시를 해놨던 부스인데요. 해보고 싶었으나 대기 사람이 너무 많아 패쓰.. 근데, 정말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게임이더라구요.. 그리고 모니터 3개라니!! 듀얼도 아니고, 3개!! 집에 저렇게 컴퓨터를 셋팅해놓고 싶더라고요..


정말 여기 와서 구매 충동만 한가득.. :(




여기도 모델이 서있는데, 사실 일반인도 할 수 있는 포토존이었어요. 처음엔 가족들이 사진찍고 그런거 보면서 지나갔었는데, 어느덧 모델이 서있어서 TAMRON 이라는 브랜드가 보이게 포토존을 만들었더라고요!



정말 이렇게 모델을 활용한 포토존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렇게 사진찍는 분들은 대부분 백통이를 들고.. 허허.. 저도 저렴한 55-200이 있긴 한데, 저분들이 갖고 있는건 정말 수백만원 짜리더라고요.. 정말 정말 좋은거.. 하지만 전 풍경 사진에 더 관심이 많기에 폰카로 열심히 찍었습니다!


나름 폰 화질 좋은 G4니까요!(G4부심 쩜)

생각해보니 이번 LG G5나 삼성 S7 같은 경우는 폰카도 화질이 좋던데, 그런데서도 들어오면 좋을 것 같았네요. 기본적으로 사진 좋아하는 분들은 폰카도 좋은걸 쓰고 싶어하시니까.. ;)



두둥.

재밌어서 찍어봤습니다. 아저씨의 표정이 굉장히 생동감 넘치죠?



하체는 이렇답니다. ;)



그리고 방송 장비도 정말 많았는데요. 최근 1인 방송인들이 늘어나다보니 전문 방송 장비들을 약간 대중화 시켜서 나온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건 전문 방송용 같았지만 말이죠. 처음엔 한 분이 생방송으로 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장비를 약간 줌인해서 찍어봤어요.



여튼 몇바퀴 돌고 오니 저렇게 다같이 위에서 춤도추고 이벤트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전 부끄부끄해서 패쓰..




이건 폴디오 라는 건데, 간단한 소품 촬영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 펀샵에서 봤던 제품인데, 실물로 보니 의외로 쓸만할 것 같더라고요. 특히 바탕 화면을 종이만 바꿔서 여러 색상으로 바꿀수도 있었고요. LED 조명도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니, 소형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에서는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카메라 구조가 나온게 있어서 그냥 한 번 찍어봤어요! 이렇게 잘라볼 용기가 없어서 이렇게 보는 건 처음이네요 ;)



이건 방송이동장비.. 였습니다.



처음엔 저 모델분은 일반인인줄 알았었어요. 다른 모델분들은 화려하게 입으셨는데, 뒤에 직원분들 같이 입으셔서 일반인이 저기서 그냥 전화받나?  생각했었는데요.(귀에 손을 대고 계시길래.. 얼핏 전화하시는 줄..)



자세히 보니 모델이셨습니다.. :)


아무튼 이번 P&I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만 다시 한 번 서울은 눈감고 코베어가는 곳이라는 것을 느낀게, 정말 사고 싶은게 많아서 이미 통장이 텅장이 되었는데, 이젠 텅장이 털리다못해 빚쟁이가 될뻔 했어요.. 하지만 애써 정말 실력은 장비가 부족해도 키울수 있다, 라는 생각에. 애써 돌아왔네요.


몇시간 동안 혼자 뽈뽈거리면서 재밌게 구경했는데, 사고싶었던 DSLR용 핸드헬드나 라이트룸이라는 카메라도 직접 만져보고, 이것저것 제품들을 써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고라니 고라니부처



더치커피 기계를 사고, 보내온 원두로는 괜찮게 내려졌는데, 제가 직접 갈고 하려니 그라인더의 적정선을 찾기가 참 어렵네요. 그라인더를 만든 쿠진아트에 문의해서 어느 정도 답변을 받아서 내렸는데, 그렇게 내리다보니 문득 카페서 사서 내린 거랑 차이점이 궁금했습니다.


이에 집앞 스타벅스에서 원두를 더치용으로 갈아달라고 한 후 집으로 왔습니다.




원두는 만인이 좋아하는 콜롬비아로 했습니다. 신맛은 조금 덜하고, 단맛과 바디감이 약간있고, 향이 좋은. 아주 대중적인 커피죠?



원래 스타벅스 커피는 안마시는데, 근처에서 원두 파는데가.. 스타벅스 외에는 없기에.. 폴바셋에서 산건 그냥 제가 갈았다가 200g정도는 잘못 내리고, 200g만 잘 내려졌습니다. :(



일단 스타벅스에서 원두살 때 갈아달라고 하니 저렇게 깔끔하게 밀봉을 해서 주더라고요! 역시 스벅..



원두가 담겨있던 봉지에 그대로 갈아서 담아주는데, 굉장히 고르게 잘 갈렸습니다.




자, 그럼 더치기계 원두통에 원두를 담고, 한 번 내려볼까요?



일단 물이 잘 퍼지도록 이 종이필터를 원두 위에 덮어야 합니다.



요렇게요. 그래야 물이 고루 퍼져서 내려질때 전체 원두에서 커피가 내려져요. 안쓰면 가운데서만 내려지고, 가외에 있는 원두에서는 제대로 내려지지 않고, 가운데는 쓴맛만 나게 됩니다. 꼭 종이필터로 물이 고루 퍼지게 해주세요! ;)



그럼 맨 위에 물통에다가 이제 찬물을 가득 채워넣습니다. 다만 나중에 얼음도 넣어야 하니 조금은 남겨두세요!




그 다음 벨브를 조정해서 약 2~5초에 1방울씩 내리게 해주세요! 아, 그 전에 원두에 물이 고루 스며들게 약 1cm 정도는 찬 물에 잠기게 물을 틀었다가, 그 다음에 벨브를 조정해주세요. 이건 더치 기계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사용한 더치큐블랙은 그렇게 하랍니다. 다만 1cm까지 잠기게 한다는게 조금 애매한데요. 저는 원두가 어느정도 젖을때까지 조정해서 해요.



그 다음 이렇게 얼음을 가득가득 채워주세요!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뚜껑을 씌우면 끄읏!


1/25sec | F/4.5 | 34.0mm | ISO-3200


이렇게 만들어진 더치커피는 차곡차곡 박스에 모아서 차갑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열심히 얼음을 생성하고 있죠.. 집이 마치 얼음 공장 같지만 뭐.. 어쩔 수 없죠! 가치있는 캠페인을 위해서니까요 ;)




커피가 떨어지는 모습을 gif 파일로 만들어봤어요. 근데 너무 느리더라고요.. 한방울 떨어지는데 지금 3초정도씩 걸려서.. 제발 빨리 빨리 만들어지라고 gif 파일 상에는 속도를 매우 높여놨습니다 ;)


어서어서 만들어져서 여행을 출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고라니 고라니부처



더치커피 장비인 더치큐블랙(중)이 왔습니다.

이게 조금 저렴한 대신 DIY인데, 나름 만드는 걸 좋아해서 이걸로 구매했네요.



원두 전동 그라인더도 같이 구매해서, 같은 날 둘이 같이 왔습니다. 뭐 그라인더야 그냥 원두 넣고 갈기만 하면 되는거니, 오늘은 더치큐블랙(중)의 DIY 과정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1/13sec | F/3.5 | 18.0mm | ISO-100


1/13sec | F/3.5 | 18.0mm | ISO-100


일단 포장을 뜯으면 저렇게 뭔가 왕창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유리다보니 뽁뽁이(?)로 포장을 굉장히 많이 해놨어요. 그 덕에 쓰레기만 한가득.. :(


1/20sec | F/3.5 | 20.0mm | ISO-100


설명서에 구성품과 조립방법이 상세히 되어있어요. 근데 1000ml 추출 가능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700ml 정도가 가장 맞는 것 같아요. 조금 적당하게 500ml씩 해도 좋고요.


1/8sec | F/3.5 | 20.0mm | ISO-100


아무튼 조립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막대기 대고 드라이버로(전동 드라이버가 있음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전 없어서..) 돌려대기만 하면 끝이니까요.


1/13sec | F/3.5 | 18.0mm | ISO-100


나사는 여유분을 더 줬다고 하네요. 3갠가? 4갠가, 더 들어있었어요. 보통 한쪽 막대기 박는데 6개 정도 들어가니, 많은 여유분은 아니지만 뭔가 센스돋아서 찍었습니다.


1/15sec | F/3.5 | 18.0mm | ISO-100


일단 한축을 잡아놓은 모습입니다. 나사 넣고 돌리는 홈이 표시가 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하기는 쉬웠는데요. 주의해야할 점이 위에는 간격이 짧고 밑 받침대는 조금 긴 간격이 있는 곳으로 끼워놔야 합니다. 상단에 물받침대와 원두 받침대? 이 2개가 가깝게 있고, 바닥에 받침대는 길게 해야한다는 거에요. 처음에 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대충 감으로 이미지 보면서 했는데, 그게 정답! ;)


1/15sec | F/3.5 | 18.0mm | ISO-100

이게 축을 다 고정시킨 모습입니다. 참고로 한쪽만 해놓으면 나무라 조금 올라갑니다. 그래서 두번째 막대를 세울때 안맞는다고 하지말고 강제로 맞추면 됩니다!


1/15sec | F/3.5 | 18.0mm | ISO-100


일단 이게 완성 모습입니다 :)

뭔가 간단해 보이는데, 만들때는 은근 시간 걸렸어요.. 드라이버가 오래된 거라 그런지 가끔 헛돌았는데, 전동드라이버가 있으면 정말 10분 안에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물 조절기는 고무를 그냥 끼우면 되어서 따로 찍어놓지는 않았어요!


1/13sec | F/3.5 | 18.0mm | ISO-100


그리고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더치용으로 100g이 갈려서 왔어요. 이건 그냥 서비스로 받았는데, 테스트로 갈아내려마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 다만 처음 내린 거라 금방 다 마셨어요..


1/10sec | F/3.5 | 18.0mm | ISO-100


1/30sec | F/3.5 | 18.0mm | ISO-100


이건 원두 가는 전동 그라인더인데요. 이거에 대한 세부 포스팅은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점차 사는게 많아져서 이번 가치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차오릅니다. 맛있는 커피, 여행의 가치 편으로 곧 찾아갈께요!

블로그 이미지

고라니 고라니부처



진짜 가치를 찾는 가치있는 프로젝트, 제 1탄에 대한 대력적인 기획과 준비가 드디어 되었습니다.


가치있는 프로젝트에 진행 배경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URL을 통해 한번 확인해보세요!


>> [일상] 퇴사, 그리고 다시 시작(FEAT. GAP YEAR)

>> [G.BUDDHA 캠페인] 진짜 가치를 찾기위한 가치있는 프로젝트 - 개요


요약하자면, 광고회사에 나름 인정 받으며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한다는 사람이 뭔가 더욱 새로운 도전 없이 성장이 멈춘 상태로 있는 다는 것이 싫어 스스로 성장하고자 퇴사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하는 일의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사회의 부속품인 건가, 라는 뒤늦은 생각이 들었죠.


여유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어쩌면 생각할 틈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이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고자합니다. 이를 통해 작게는 제 삶의 가치를 찾고, 크게는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진짜 가치를 찾도록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가치있는 프로젝트 입니다.





일단 여행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는 단순히 제가 좋아해서입니다. 그런데 조사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1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보았을 때(그렇다하더라도 약 4,407만명이 넘었습니다) 86.3%가 여행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주목할 점은 여기서 가구 소득이 월 400만원 이상인 계층에서 두드러졌다는 점입니다.


월소득 400만원 미만인 계층에서는 여행 빈도가 떨어지며, 그 이유로는 경제적 여유도 있지만, 시간적/심리적 여유도 부족하기 때문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여행, 하면 해외 여행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는 '해외 여행에 비해 국내 여행에 대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의미있는 국내 여행의 가치를 부여하고자, 국내 여행지 중 주제를 정해서 가고자 했는데요.

1. 한국의 우유니 사막, 과 같이 한국의 OOO으로 불리는 여행지를 다니는 것.

2. 유럽 같은 국내 여행지

3. 해당 지역민만 아는 핫플레이스


그 외에는 추천 여행지를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그냥 다니면 심심하니 아래와 같은 미션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1. 가치있는 커피 판매(수익금은 전액 기부합니다)

2. 그 지역만의 전통시장 탐방

3. 그 지역만의 고유의 느낌을 사진으로 표현.(먼저 장소를 발굴해야겠죠..)


이렇게 하고도 시간이 남으면 틈틈히 여행 동영상을 찍어 콘텐츠로 제작하고, 그 지역의 대표 패션피플이나 미남미녀를 개인 취향에 의거하여 만든다,, 라고 기획하였는데요. 이건 선택사항으로 넣었어요.. 위에 필수사항만 하기에도 몸이 모자랄듯 하여..



아무튼 국내여행의 경쟁력은 위의 요소들로 표현이 된다고 생각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여유는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기부'라는 키워드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기부를 안하는 대표적 이유로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인데요. 여행을 하지 못하는 이유와 마찬가지죠? 사실 기부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여유가 없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라는 내용을 가지고 열심히 고민을 했었죠.



그러다 Suspended Coffee 캠페인 처럼 커피 한잔의 값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특히 커피 시장이 점점 성장한다는 것은 예전에는 커피가 흔히 말하는 '된장녀'의 대표 아이콘이었다면, 지금은 그냥 모두가 즐기는 음료로 변해갔다는 것이죠. 물론 커피의 가격은 예전 그대로고, 심지어 일부 강남권에서는 아메리카노 한잔에 1만원, 2만원 가까이 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커피 값을 기부하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실제로 커피 소비량을 조사해보니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주일에 12.3잔, 1일에 1.8잔으로 국민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료가 바로 커피 였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Flow는 '여행을 다니면서 커피를 판매하고, 수익금은 기부한다.'로 정해졌습니다.

이제 가치있는 여행, 기부편(Feat.커피)이 시작됩니다.


많은 호응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생각보다 비용소모가 있었지만, 모두에게 제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면 정말 뜻깊고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고라니 고라니부처



지난 주 금요일, 퇴사하면서 공익 캠페인을 진행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가치를 찾기위한, 같이하는 가치있는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말씀드린 적 있죠?


모르시는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 [일상] 퇴사, 그리고 다시 시작(FEAT. GAP YEAR)


그래서 간단하게 개요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사실 가치란, 무언가의 값어치 이죠? 혹은 사전적 정의는 사물이 지니고 있는 쓸모, 중요성이고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보면 이런 대사가 자주 등장합니다.

살아있다면, 뭐라도 해야하는게 아닐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삶이라면, 목적이 없는 삶이라면 죽은 삶과 같다는 이야기였죠.

그런데 우리는 '목적'없이 부모님이 바라는데로, 주변에 보여지는 모습을 위해 굉장히 애써왔습니다. 이에 직업은 선택할 때도 직업의 안정이 중요한 지표로 선택되었죠. 물론 안정적인 직업은 중요합니다. 일단 수입이 안정적이어야 집안이 평온해질 수 있으니까요.





누군가에겐 안정적인 직업이 가장 좋은 가치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학력, 명예, 체면, 사랑, 가족, 자신의 발자취, 아이디어 등 가치의 기준은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이러한 가치를 찾아서 목적의식을 분명히하여 직업을 선택하고, 미래를 선택하는 분들은 매우 대단한 분들입니다. 솔직히 저는 큰 목적은 있지만, 세세한 목적들이 없어 많이 방황을 했거든요. 현재도 방황하고 있는 중이고요.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하나의 가치에만 목을 메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혹은 직업적 목표의식 없이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죠. 예를 들면,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좋아서 선생님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 선생님이라는 공무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도 선생님을 못믿고, 선생님들도 학생에 대한 책임감이 적어지는 듯합니다. 관련 뉴스가 많이 나오는 것만 보아도 예전과는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죠. 물론, 개인적으로 부모님들이 자기 아이들만 중요시하고 선생님을 존중하지 않은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만 말이지요.


아무튼 이렇게 우리가 하는 행동, 일에 대한 정확한 목표의식, 행동의식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가치를 찾기위한 가치있는 프로젝트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것들부터 나열해보았습니다.

커피, 여행, 광고, 맥주, 카메라, 자전거, 독서(의외로..), 역사, 스마트폰, 컴퓨터 등.

그런데 제가 이것들을 왜,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그냥 어느 순간 자연스레 좋아졌습니다. 그냥 좋아졌던 그 순간 속에 제 가치가 숨어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진짜 가치를 찾기위한,

가치있는 프로젝트


시작은 혼자서 하지만, 진행하면서 호응을 얻어 '진짜 가치를 찾기위한, 같이하는 가치있는 프로젝트'로 완성시키고 싶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블로그 이미지

고라니 고라니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