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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검사외전(2016.02.03 개봉)

  • 감독 : 이일형
  • 출연 : 황정민, 강동원
  • 정보 : 범죄, 코미디, 한국, 126분

  • 글쓴이 평점 : 7.5점


영화를 본지는 꽤 되었지만, 귀찮귀찮음에 몸부림치다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 처음 영화가 나왔을 때 사실 가볍게 보기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 보게되었습니다. 왠지 요즘은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있는 영화가 기분 전환하기 좋더라고요. 사실 홍보할 때에는 강동원이 부각되어 강동원이 주인공인 것처럼 나왔었는데요. 영화에는 강동원의 비중이 의외로 적어 아쉽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황정민을 좋아하지만, 강동원도 능글맞은 연기가 깨알같이 감초역할을 해서 영화를 살려주는 역할을 했었거든요.



극 중에서 황정민은 굉장히 다혈질 검사인 '변재욱' 역할 인데요. 영화 초반부터 '저래도 될까..?' 싶을 정도로 막나갑니다.



아니나 다를까 누명을 쓰고 철컹철컹.

교도소 행 차를 타고 가게되죠. 정말 여기서 이 변재욱(황정민)의 표정이 저는 개인적으로 대박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인데요. 억울함과 앞으로 삶에 대한 막막함도 같이 보여주고 있어 더욱 몰입되는 장면이었습니다. 뒤에 엑스트라 아저씨의 인상구기고 있는 모습도 디테일함을 살려줬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교도소에 있다가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변재욱(황정민)은 복수를 다짐하는데요. 정말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불쌍합니다. 굉장히 불쌍합니다. 레알. 진심. 진짜. 완전.



아무튼 변재욱(황정민)은 허세 가득한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이 교도소로 들어오는 5년 동안 감옥에서 변호상담을 해주면서 터를 잡고 있는데요. 영화 중반을 넘어가면서 치원(강동원)의 활약이 매우 돋보였죠.



특히 진짜 사기꾼 같이 변화무쌍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치원(강동원)을 교도소에서 빼내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했던 변재욱(황정민)과 치원(강동원)인데요.



극 중간에는 치원(강동원)이 배신할 기미를 보이자, 협박을 통해 다시 본인의 일을 맡게 했죠. 사실 저 같아도 사기꾼을 뭘 믿고 믿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요. 영화를 보다보니, '!!' 느낌표 2개가 머리 위에 떠있었어요. 기발한 방법은 아니지만, 심각할 수 있는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황정민과 강동원의 힘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다시 법정에 서고, 결론은 해피엔딩입니다. 중간중간 양민우 역할을 맡은 박성웅씨의 코믹연기와 우종길 역할을 맡은 이성민씨의 악역 연기가 영화를 더욱 살려주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영화후기라기보단 음.. 그냥 정리가 되어버렸네요. 사실 정말 가볍게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좋은 영화 인 것 같습니다. 마음의 안식이 필요하고, 아무 생각도 하기 싫을 때, 검사외전 한편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예고편 같이 보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 출처 : Naver 영화 섹션 '검사외전' 소개

* 영화 예고편 출처 : YouTube 내 게시된 SHOWBOX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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