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생각하고 만드느라 출발이 늦어졌습니다. 2주 정도 준비하니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이제 출발하고자 합니다.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잘 모르신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해주세요 ;)

>> [G.BUDDHA 캠페인] 가치있는 프로젝트 - 여행의 가치, 기부편(FEAT.커피)

>> [G.BUDDHA 캠페인] 여행의 가치, 기부편(FEAT.커피) - 준비과정 1 (더치커피 기계 DIY 조립)

>> [G.BUDDHA 캠페인] 여행의 가치, 기부편(FEAT.커피) - 준비과정 2(더치커피 내리기)


일단 가장 중요한 개요와 진행 프로세스를 기획하고, 더치커피기계를 조립한 후 커피를 계속 내렸습니다. 틈틈히 드립커피 기구도 샀고요.



그리고 컵도 구매를 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아이스커피용 잔으로 구매하려다가 드립커피도 있기 때문에 디자인 종이컵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종이컵은 일단 넉넉하게 1,000개 준비했습니다. 다 팔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질렀습니다.



그 첫번째 잔은 제가 시음을 했죠. 



각 원두와 내린 날짜에 맞춰서 표시를 해놓았고요. 이제 출발하고자 합니다.

차는 오늘 2시부터 1개월 간 렌트하기로 하였으니, 아직 출발하려면 시간이 조금 남았네요 :)



나름 공익성 캠페인이기 때문에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저런 현수막도 준비를 했습니다. 이걸 줄로 연결해서 차에 걸지, 아님 음료를 나누어줄 테이블에 올려놓을지는 정하지는 않았지만요. 사실 테이블에 올려놓을 때 잘보일 수 있게 만들어놓은 건 맞지만, 때에 따라서는 트렁크 문을 열어놓고 걸어놓는게 더 나을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이번에 구매한 테이블인데요. 음.. 휴대하기 편하게 접이식으로 구매했습니다. 택배가 급 많이 와서 택배 배달원님과 급 절친이 되었어요 ;)



그리고 지도에 깃발을 꽂아놓은 도시들이 제가 다닐 예정지들인데요.

일단 아래와 같은 28개 도시를 선택했습니다.


부산 → 울산 → 경주 → 청송 → 삼척 → 영월 → 평창 → 속초 → 춘천 → 가평 →아산 → 당진 → 서산 → 태안 → 고창 → 곡성 → 영암 → 해남 → 남해 → 통영 →합천 → 대구 → 대전 → 안성 → 용인 → 화성 → 인천 → 서울 


다만 여행을 다니다보면 언제든지 추가될 수도 있고 빠질수도 있는 것인데요. 시작은 부산에서 시작하여 한반도를 쭉 돌고, 그 다음엔 통영에서 다시 올라오는 루트로 기획하였습니다. 다음날 여행지는 고라니부처 스튜디오 페이스북 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지할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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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 기계를 사고, 보내온 원두로는 괜찮게 내려졌는데, 제가 직접 갈고 하려니 그라인더의 적정선을 찾기가 참 어렵네요. 그라인더를 만든 쿠진아트에 문의해서 어느 정도 답변을 받아서 내렸는데, 그렇게 내리다보니 문득 카페서 사서 내린 거랑 차이점이 궁금했습니다.


이에 집앞 스타벅스에서 원두를 더치용으로 갈아달라고 한 후 집으로 왔습니다.




원두는 만인이 좋아하는 콜롬비아로 했습니다. 신맛은 조금 덜하고, 단맛과 바디감이 약간있고, 향이 좋은. 아주 대중적인 커피죠?



원래 스타벅스 커피는 안마시는데, 근처에서 원두 파는데가.. 스타벅스 외에는 없기에.. 폴바셋에서 산건 그냥 제가 갈았다가 200g정도는 잘못 내리고, 200g만 잘 내려졌습니다. :(



일단 스타벅스에서 원두살 때 갈아달라고 하니 저렇게 깔끔하게 밀봉을 해서 주더라고요! 역시 스벅..



원두가 담겨있던 봉지에 그대로 갈아서 담아주는데, 굉장히 고르게 잘 갈렸습니다.




자, 그럼 더치기계 원두통에 원두를 담고, 한 번 내려볼까요?



일단 물이 잘 퍼지도록 이 종이필터를 원두 위에 덮어야 합니다.



요렇게요. 그래야 물이 고루 퍼져서 내려질때 전체 원두에서 커피가 내려져요. 안쓰면 가운데서만 내려지고, 가외에 있는 원두에서는 제대로 내려지지 않고, 가운데는 쓴맛만 나게 됩니다. 꼭 종이필터로 물이 고루 퍼지게 해주세요! ;)



그럼 맨 위에 물통에다가 이제 찬물을 가득 채워넣습니다. 다만 나중에 얼음도 넣어야 하니 조금은 남겨두세요!




그 다음 벨브를 조정해서 약 2~5초에 1방울씩 내리게 해주세요! 아, 그 전에 원두에 물이 고루 스며들게 약 1cm 정도는 찬 물에 잠기게 물을 틀었다가, 그 다음에 벨브를 조정해주세요. 이건 더치 기계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사용한 더치큐블랙은 그렇게 하랍니다. 다만 1cm까지 잠기게 한다는게 조금 애매한데요. 저는 원두가 어느정도 젖을때까지 조정해서 해요.



그 다음 이렇게 얼음을 가득가득 채워주세요!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뚜껑을 씌우면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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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진 더치커피는 차곡차곡 박스에 모아서 차갑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열심히 얼음을 생성하고 있죠.. 집이 마치 얼음 공장 같지만 뭐.. 어쩔 수 없죠! 가치있는 캠페인을 위해서니까요 ;)




커피가 떨어지는 모습을 gif 파일로 만들어봤어요. 근데 너무 느리더라고요.. 한방울 떨어지는데 지금 3초정도씩 걸려서.. 제발 빨리 빨리 만들어지라고 gif 파일 상에는 속도를 매우 높여놨습니다 ;)


어서어서 만들어져서 여행을 출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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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 장비인 더치큐블랙(중)이 왔습니다.

이게 조금 저렴한 대신 DIY인데, 나름 만드는 걸 좋아해서 이걸로 구매했네요.



원두 전동 그라인더도 같이 구매해서, 같은 날 둘이 같이 왔습니다. 뭐 그라인더야 그냥 원두 넣고 갈기만 하면 되는거니, 오늘은 더치큐블랙(중)의 DIY 과정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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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포장을 뜯으면 저렇게 뭔가 왕창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유리다보니 뽁뽁이(?)로 포장을 굉장히 많이 해놨어요. 그 덕에 쓰레기만 한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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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에 구성품과 조립방법이 상세히 되어있어요. 근데 1000ml 추출 가능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700ml 정도가 가장 맞는 것 같아요. 조금 적당하게 500ml씩 해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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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조립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막대기 대고 드라이버로(전동 드라이버가 있음 정말 편할 것 같습니다. 전 없어서..) 돌려대기만 하면 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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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는 여유분을 더 줬다고 하네요. 3갠가? 4갠가, 더 들어있었어요. 보통 한쪽 막대기 박는데 6개 정도 들어가니, 많은 여유분은 아니지만 뭔가 센스돋아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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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축을 잡아놓은 모습입니다. 나사 넣고 돌리는 홈이 표시가 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하기는 쉬웠는데요. 주의해야할 점이 위에는 간격이 짧고 밑 받침대는 조금 긴 간격이 있는 곳으로 끼워놔야 합니다. 상단에 물받침대와 원두 받침대? 이 2개가 가깝게 있고, 바닥에 받침대는 길게 해야한다는 거에요. 처음에 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대충 감으로 이미지 보면서 했는데, 그게 정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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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축을 다 고정시킨 모습입니다. 참고로 한쪽만 해놓으면 나무라 조금 올라갑니다. 그래서 두번째 막대를 세울때 안맞는다고 하지말고 강제로 맞추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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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게 완성 모습입니다 :)

뭔가 간단해 보이는데, 만들때는 은근 시간 걸렸어요.. 드라이버가 오래된 거라 그런지 가끔 헛돌았는데, 전동드라이버가 있으면 정말 10분 안에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물 조절기는 고무를 그냥 끼우면 되어서 따로 찍어놓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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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더치용으로 100g이 갈려서 왔어요. 이건 그냥 서비스로 받았는데, 테스트로 갈아내려마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 다만 처음 내린 거라 금방 다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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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원두 가는 전동 그라인더인데요. 이거에 대한 세부 포스팅은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점차 사는게 많아져서 이번 가치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차오릅니다. 맛있는 커피, 여행의 가치 편으로 곧 찾아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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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치를 찾는 가치있는 프로젝트, 제 1탄에 대한 대력적인 기획과 준비가 드디어 되었습니다.


가치있는 프로젝트에 진행 배경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URL을 통해 한번 확인해보세요!


>> [일상] 퇴사, 그리고 다시 시작(FEAT. GAP YEAR)

>> [G.BUDDHA 캠페인] 진짜 가치를 찾기위한 가치있는 프로젝트 - 개요


요약하자면, 광고회사에 나름 인정 받으며 잘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크리에이티브한 일을 한다는 사람이 뭔가 더욱 새로운 도전 없이 성장이 멈춘 상태로 있는 다는 것이 싫어 스스로 성장하고자 퇴사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하는 일의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사회의 부속품인 건가, 라는 뒤늦은 생각이 들었죠.


여유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어쩌면 생각할 틈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이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고자합니다. 이를 통해 작게는 제 삶의 가치를 찾고, 크게는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진짜 가치를 찾도록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가치있는 프로젝트 입니다.





일단 여행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는 단순히 제가 좋아해서입니다. 그런데 조사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1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보았을 때(그렇다하더라도 약 4,407만명이 넘었습니다) 86.3%가 여행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주목할 점은 여기서 가구 소득이 월 400만원 이상인 계층에서 두드러졌다는 점입니다.


월소득 400만원 미만인 계층에서는 여행 빈도가 떨어지며, 그 이유로는 경제적 여유도 있지만, 시간적/심리적 여유도 부족하기 때문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여행, 하면 해외 여행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는 '해외 여행에 비해 국내 여행에 대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의미있는 국내 여행의 가치를 부여하고자, 국내 여행지 중 주제를 정해서 가고자 했는데요.

1. 한국의 우유니 사막, 과 같이 한국의 OOO으로 불리는 여행지를 다니는 것.

2. 유럽 같은 국내 여행지

3. 해당 지역민만 아는 핫플레이스


그 외에는 추천 여행지를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그냥 다니면 심심하니 아래와 같은 미션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1. 가치있는 커피 판매(수익금은 전액 기부합니다)

2. 그 지역만의 전통시장 탐방

3. 그 지역만의 고유의 느낌을 사진으로 표현.(먼저 장소를 발굴해야겠죠..)


이렇게 하고도 시간이 남으면 틈틈히 여행 동영상을 찍어 콘텐츠로 제작하고, 그 지역의 대표 패션피플이나 미남미녀를 개인 취향에 의거하여 만든다,, 라고 기획하였는데요. 이건 선택사항으로 넣었어요.. 위에 필수사항만 하기에도 몸이 모자랄듯 하여..



아무튼 국내여행의 경쟁력은 위의 요소들로 표현이 된다고 생각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여유는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기부'라는 키워드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기부를 안하는 대표적 이유로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인데요. 여행을 하지 못하는 이유와 마찬가지죠? 사실 기부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여유가 없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라는 내용을 가지고 열심히 고민을 했었죠.



그러다 Suspended Coffee 캠페인 처럼 커피 한잔의 값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특히 커피 시장이 점점 성장한다는 것은 예전에는 커피가 흔히 말하는 '된장녀'의 대표 아이콘이었다면, 지금은 그냥 모두가 즐기는 음료로 변해갔다는 것이죠. 물론 커피의 가격은 예전 그대로고, 심지어 일부 강남권에서는 아메리카노 한잔에 1만원, 2만원 가까이 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커피 값을 기부하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실제로 커피 소비량을 조사해보니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주일에 12.3잔, 1일에 1.8잔으로 국민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료가 바로 커피 였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Flow는 '여행을 다니면서 커피를 판매하고, 수익금은 기부한다.'로 정해졌습니다.

이제 가치있는 여행, 기부편(Feat.커피)이 시작됩니다.


많은 호응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생각보다 비용소모가 있었지만, 모두에게 제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면 정말 뜻깊고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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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퇴사하면서 공익 캠페인을 진행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가치를 찾기위한, 같이하는 가치있는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말씀드린 적 있죠?


모르시는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 [일상] 퇴사, 그리고 다시 시작(FEAT. GAP YEAR)


그래서 간단하게 개요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사실 가치란, 무언가의 값어치 이죠? 혹은 사전적 정의는 사물이 지니고 있는 쓸모, 중요성이고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보면 이런 대사가 자주 등장합니다.

살아있다면, 뭐라도 해야하는게 아닐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삶이라면, 목적이 없는 삶이라면 죽은 삶과 같다는 이야기였죠.

그런데 우리는 '목적'없이 부모님이 바라는데로, 주변에 보여지는 모습을 위해 굉장히 애써왔습니다. 이에 직업은 선택할 때도 직업의 안정이 중요한 지표로 선택되었죠. 물론 안정적인 직업은 중요합니다. 일단 수입이 안정적이어야 집안이 평온해질 수 있으니까요.





누군가에겐 안정적인 직업이 가장 좋은 가치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학력, 명예, 체면, 사랑, 가족, 자신의 발자취, 아이디어 등 가치의 기준은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이러한 가치를 찾아서 목적의식을 분명히하여 직업을 선택하고, 미래를 선택하는 분들은 매우 대단한 분들입니다. 솔직히 저는 큰 목적은 있지만, 세세한 목적들이 없어 많이 방황을 했거든요. 현재도 방황하고 있는 중이고요.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하나의 가치에만 목을 메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혹은 직업적 목표의식 없이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죠. 예를 들면,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좋아서 선생님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 선생님이라는 공무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그런지 학생들도 선생님을 못믿고, 선생님들도 학생에 대한 책임감이 적어지는 듯합니다. 관련 뉴스가 많이 나오는 것만 보아도 예전과는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죠. 물론, 개인적으로 부모님들이 자기 아이들만 중요시하고 선생님을 존중하지 않은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만 말이지요.


아무튼 이렇게 우리가 하는 행동, 일에 대한 정확한 목표의식, 행동의식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가치를 찾기위한 가치있는 프로젝트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것들부터 나열해보았습니다.

커피, 여행, 광고, 맥주, 카메라, 자전거, 독서(의외로..), 역사, 스마트폰, 컴퓨터 등.

그런데 제가 이것들을 왜,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그냥 어느 순간 자연스레 좋아졌습니다. 그냥 좋아졌던 그 순간 속에 제 가치가 숨어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진짜 가치를 찾기위한,

가치있는 프로젝트


시작은 혼자서 하지만, 진행하면서 호응을 얻어 '진짜 가치를 찾기위한, 같이하는 가치있는 프로젝트'로 완성시키고 싶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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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 퇴사를 하였습니다.

1년 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결정하게 된 일이었습니다.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성장이 멈추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부터였으니까요. 가정이 있다면 쉽게 결정하진 못했겠지만, 제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사표를 던지고, 무려 1개월에 걸친 인수인계를 하고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경력단절이 될 수도 있는데, 퇴사 후 마음의 부담감이 줄어들었는지 진짜 오랜만에 상쾌한 주말을 맞이했었습니다. 아니, 상쾌하다기보단 여유롭다고 할까?


요즘 뜨는 단어 중에 갭이어(Gap year)란 단어가 있습니다. 처음 이 단어를 들었을 땐 '갭이어? 깝이여!' 라는.. 말도 안되는 썪은 드립이 생각났었는데요 ;) 정확한 뜻과 유례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Gap Year란?

유래. 1960년대 영국에서 Gapyear가 시작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진로를 탐색하는 1년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다만 현재 우리에게는 학업이나 직장생활을 잠시 중단하고, 의미있는 경험들을 하면서 앞으로 미래나 진로를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는 시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제가 퇴사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제 개인의 역량 발전도 있지만, 진짜 가치를 찾고 싶었습니다. 너무 쉬지 않고 달려왔던 지난 평생동안, 희망고문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 때는 대학교만 들어가면 뭐든 할 수 있는지 알았죠. 하지만 대학교 가서는 오히려 공부할 분량은 더욱 많아졌죠. 물론 휴학을 하고 나름 이것저것 많이 해보았지만, 또 친구들보다 늦게 졸업한다는 불안감에 조기졸업을 해버렸습니다.





그러고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는 생각할 여유조차 없이, 집-회사-집-회사를 반복했죠. 주말에는 잘 놀았지만, 갈수록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어지는 생활이 반복되었습니다. 또한 제 몸이 많이 망가지고 병들어 간다는 것을 알았죠. 이에 진짜 가치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내가 재미있어하고,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부터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 광고회사를 지원할때부터 공익 캠페인을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광고'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은 굉장히 기분 나쁨, 짜증남이 많습니다. 물론 재미있고 유익한 공익 광고, 캠페인도 많지만, 대부분 안좋은 점은 감추고, 좋은 점만 부각시킨다는 점에서 그러합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옷을 스타일리쉬하게 잘입고, 화장을 이쁘게 하고, 향수를 뿌리고, 회사에 이력서를 쓰는 모든 것이, 결국엔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광고라 함은 사실 자기 PR에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죠. 자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꾸미고 포장하고, 가꾸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고, 역량계발을 하고, 외모를 가꾸는 것이죠. 진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 그것이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많은 광고들은 과장, 과대광고가 굉장히 많죠. 그러면서 불신이 쌓이는 것이죠. 예를 들면, 온라인에서 '맛집'이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블로그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습니다. 광고를 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죠. 사실 현재 올라오는 '지역+맛집'이라는 검색어로 상위 노출되는 포스팅들은 광고성, 대가성 포스팅인 경우가 많죠. 그래서 사람들은 '지역+오빠랑'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했습니다. 보통 블로그는 여성분들이 작성하고, 애인이랑 놀러가서 맛있는 곳에 대해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기 때문에 '오빠랑'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가면 실제 유저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이후에는 '지역+존맛', '지역+짱맛', '지역+꿀맛' 등 실생활에서 쓰는 용어들을 검색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면 광고의 가치는 무엇일까?

내가 앞으로 해나가야할 것들의 가치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전 결심했습니다.

진짜 가치를 찾아보자고.

진짜 가치를 찾기 위한, 가치있는 프로젝트. 를 진행해보자고 말이죠.


이 이야기를 들은 제 지인이 그랬습니다.

같이하자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퇴사 이후, 경력 단절이 되어있는 갭 이어 동안(사실 약 7개월 정도 생각하고 있지만요), 진행할 개인적으로 진행할 공익 캠페인을 하자, 고 말이죠.


그래서 다음과 같이 명명했습니다.

진짜 가치를 찾기 위한,

같이하는 가치있는 프로젝트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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